인왕산 등산 중 마주친 폭설에 당황스러웠지만 하산길에 마주쳤던 반가운 쉼터.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책을 읽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고, 나와 같이 하산길에 잠시 쉬어가려는 등산객들도 보였다.
'인왕산 숲속쉼터' 라는 이름이 붙은 이 멋진 공간은
1968년 김신조 사건 이후 인왕산과 북안산에는 군초소가 들어오게 되면서 오랫동안 시민들의 출입이 통제되었다.
2018년 인왕산 전면개방에 따라 관련 군시설은 대부분 철거되었지만,
병사들의 거주공간이었던 인왕3분초는 사진과 같이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