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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선해양축제 무대를 즐기는 사람들 사이 목마 탄 아이가 눈에 띄었다. 키가 작은 아들에게 어깨를 내어주어 무대를 보여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 아이에게 이날의 즐거운 기억이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처럼 오래도록 따스하게 남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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