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새해가 밝은지 정말 엊그제 같은데 벌써 두 달이 지나갑니다.
겨울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데 꺼질 기미가 안 보이는 추위는 얄밉기만 하군요.
겨울 추위를 뚫고 바다를 보러 종종 다니는데 차가운 겨울 바다의 매력은 뻥 뚫린 하늘과
따뜻한 햇볕이 쏟아지는 아름다운 모습이 잊히지 않네요.
안녕하세요. 오늘 랜선 갤러리에서는 추운 겨울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 가져와 봤습니다.
오늘은 Eastrainy 작가님이 특별히 자이스의 바티스 렌즈와 록시아 렌즈로 준비해 주셨어요.
자이스 렌즈만의 개성 있는 표현력과 해상력을 보여드릴껀데요,
추운 겨울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아름다운 겨울 바다의 모습을 여유롭게 감상하며 즐겨 보세요~
| ZEISS Batis 135mm F2.8 & ZEISS Loxia 21mm F2.8
ZEISS Batis 135mm F2.8 | photo by @eastrainy
먼저 Eastrainy 작가님은 ZEISS Batis 135mm F2.8 망원 단 렌즈를 선택해 주셨는데요.
원하는 피사체를 뛰어난 선예도와 높은 콘트라스트로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는 칼자이스만의 T 코팅이라는 고유 기술을 사용하여 플레어나 색 번짐 요소를 최대한 억제하여 화질 저하를 막았다고 하는데요.
저분산 특수 렌즈를 사용하여서 촬영 대상에 여러 색상이 겹쳐 보이거나 빛 반사로 인한 빛망울이 촬영되는 요소를 최소한으로 줄여 준다고 합니다.
역시 칼자이스 렌즈는 최상급 품질에 결과물을 위하여 고급광학기술을 마구마구 써주는 정성이 보이는군요!
ZEISS Batis 135mm F2.8 | photo by @eastrainy
섬세하고 강한 콘트라스트를 잘 표현해 주며 갈대의 입체감이 더욱 선명하게 보입니다.
흔들리는 갈대를 신속한 자동 초점으로 포착하고, 광학 손 떨림 보정까지 결합하여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사랑스러운 바티스 렌즈!!
ZEISS Batis 135mm F2.8 | photo by @eastrainy
ZEISS Batis 135mm F2.8 | photo by @eastrainy
망원 단 렌즈인 만큼 사진의 배경이 압축되어 왜곡이 적고, 프레임의 전경, 중경, 원경이 풍경에 원근감을
뚜렷하게 느끼게 해주어 공간감이 살아나 겨울의 깊이가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같은 프레임 안에서 다른 시선을 가지고 나만의 장면을 담아내는 것이 포토그래퍼의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촬영자의 기획 의도를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는데 있어서 렌즈가 매우 중요한 요소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정확한 AF 영역과 심도, 화면에서의 미세한 디테일 그리고 플레어의 영역까지 모든 영역은 자이스 렌즈의 신뢰도를 믿고 찍을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ZEISS Batis 135mm F2.8 | photo by @eastrainy
구름 사이를 뚫고 내려온 햇살들은 바다의 잔잔한 표면에 도달합니다.
바다에 반사된 빛들은 렌즈로 들어와 광학 수차를 발생시키는데 ZEISS Batis 135mm F2.8 렌즈는 탁월한 색수차 보정 능력과 색 번짐을 거의 완벽하게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군더더기 없고 미래적인 디자인과 망원 렌즈로써 부담되지 않는 무게,
역시 렌즈의 만듦새 역시 훌륭한 자이스 렌즈입니다.
그럼 바다가 담긴 멋진 풍경들을 더 보여드릴게요.
ZEISS Batis 135mm F2.8 | photo by @eastrainy
ZEISS Batis 135mm F2.8 | photo by @eastrainy
ZEISS Loxia 21mm F2.8 | photo by @eastrainy
ZEISS Loxia 21mm F2.8 | photo by @eastrainy
아직은 따뜻함이 그리워지는 추운 2월입니다. 봄이 왔다는 것을 몸소 느낄 때쯤 어느새 겨울을 그렇게 보내버리고 말겠지요.
겨울이 지나가면 다시 몇 달을 기다려야 할 겨울, 아쉬움 없이 즐기고 추위도 이겨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에도 멋진 사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