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쪽에서 일하면서 주변 지인들이나 사진 쪽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을 꼽으라면 역시 '카메라 뭐 쓰세요?'와 '조만간 여행가려고 하는데 카메라 추천 좀 해줘!'였습니다.
지금은 비록 코로나로 인해서 그런 질문을 받을 일이 많지 않아서 그립던 찰나였습니다.
사실 여행과 사진은 우리가 맛집을 검색하는 것만큼 빼놓을 수 없는 필수 코스가 되어 버렸는데요.
그만큼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의식주를 넘어설만큼의 매력적인 것이죠. 해시태그 검색할 때 #여행 #맛집을 검색해보면서
해당 지역의 사진찍기 좋은 곳을 검색할 정도로 인생샷에 진심이 되곤 합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이런 행위들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체득해왔습니다.
여행, 소풍 때는 부모님의 필름 카메라를 빌려가기 일쑤였고,
성인이 되서는 디지털 카메라를 사서 배낭여행을 가는 등 우리는 기록하는 것에 꽤나 진심인 민족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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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서 기록의 도구가 많이 바뀌었는데요. 요즘은 카메라의 자리를 스마트폰이 대체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오늘 소개해드리는 카메라는 좀 특별합니다.
작고 가볍지만 화질과 그 밖에도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 리코 GR3와 GR3x입니다.
아직도 카메라는 크고 무겁고 칙칙하다 생각이 든다면, 이 GR을 봤을 때 어떤 생각이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