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시그마가 이번 달 처음으로 X마운트를 런칭했습니다.

벌써 많은 후지 유저분들이 다양하고 자세한 리뷰를 남겨주셨습니다!

그 중 낭만배군(@_peppermint.b) 님과 우디필름(@woodyfilm_) 님의 리뷰를 가져왔습니다.

XF 56mm F1.2 와 ⓒ 56mm F1.4 DC DN 의 중앙과 주변부 화질 비교와 보케 모양 비교,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동일 화각대 렌즈들과의 무게 비교 등

다양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리뷰해주신 내용들을 가져왔습니다.

후지 유저들의 멋진 사진과 함께 SIGMA X 마운트의 매력을 함께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낭만 배군 님의 SIGMA 56mm F1.4 DC DN Contimporary Test pic. 모두 최대개방으로 촬영

낭만 배군 작가님의

시그마 56mm F1.4 DC DN Contemporary 상세리뷰 with (XF 56mm F1.2)

 제품사양 Specifications 

56mm F1.4 DC DN | Contemporary 첫인상

후지필름 첫 시그마 렌즈가 드디어 나왔습니다.F1.4 밝은 조리개를 가지고 있으며 휴대성 또한 좋은 렌즈가 출시 전입니다 !

아마도 많은 후지 유저 분들이 기다리고 있으실 렌즈일 것 같습니다. 시그마 56mm F 1.4 DC DN 렌즈는 이미 다른 마운트로도 출시가 된 상태였습니다.

기존과 거의 똑같으며 마운트 했을 때 차이가 있습니다. 실제로 촬영 했을 때 엄청난 해상력을 보여주었고, 제가 테스트 하고 있는 렌즈는 정식 출시 된 렌즈가 아니기 때문에

약간의 오류가 있었습니다. 그럼에 불구하고 빠른 AF성능과 조용한 AF구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최단 거리는 50cm 이고 35mm 환산 화각이 84mm 때문에 50cm는

무난했습니다. 아무래도 후지필름은 디자인이 우선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결합 했을 때 느낌을 가장 중요시 했던 것 같습니다.

나쁘지 않은 조합인 거 같고 밑에 자세히 비교샷도 보여드리겠습니다. 또한 16mm, 30mm 화각도 같이 출시 될 예정입니다. 테스트는 해보지 않았지만,

신형 렌즈 이기 때문에 무게와 성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렌즈가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렌즈 마운트부분에 특수 고무 실링 처리가 되어 있어서 열악한 환경에서도 맘 놓고 촬영할 수 있습니다 !

시그마  |  후지  |  빌트록스  |  토키나 렌즈 차이

차례대로 시그마  /  후지필름  /  빌트록스  /  토키나 렌즈입니다.

크기는 후드 빼고 시그마와 토키나가 가장 작으며 무게는 시그마와 빌트록스가 가장 가볍습니다.

필터 구경은 후지가 조금 더 크고 그 다음에 시그마 순입니다. 최소초점거리는 시그마가 50cm로 가장 가까이 촬영할 수 있습니다.

시그마 VS 후지 해상력 차이

  1. 시그마 56mm F1.4 DC DN  

중앙부 비교 | 순서대로 F1.4 F2.0 F2.8 F4.0 F5.6 F8.0 F11 F16

주변부 비교 | 순서대로 F1.4 F2.0 F2.8 F4.0 F5.6 F8.0 F11 F16

해상력은 매우 좋습니다. 중앙부 최대 개방시에도 아주 선명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고 주변부도 2.8부터는 선명함을 나타낼 수 있었습니다.

F16은 회절현상 때문에 해상력이 저하되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

  2. 후지 XF 56mm F1.2 R  

중앙부 비교 | 순서대로 F1.4 F2.0 F2.8 F4.0 F5.6 F8.0 F11 F16

주변부 비교 | 순서대로 F1.4 F2.0 F2.8 F4.0 F5.6 F8.0 F11 F16

날씨 때문에 그런지 해상력 테스트를 제대로 안된 느낌이였어요. 일단 찍어놨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 후지는 1.2까지 있지만 제외하고 첨부합니다

후지도 최고 해상력은 F8에서 더 선명한 느낌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시그마 VS 후지 보케 모양 차이

  1. 시그마 56mm F1.4 DC DN  

순서대로 F1.4 F2.0 F2.8 F4.0 F5.6 F8.0 F11 F16

  2. 후지 XF 56mm F1.2 R  

순서대로 F1.4 F2.0 F2.8 F4.0 F5.6 F8.0 F11 F16

둘다 예쁜 원형 조리개 보케를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시그마 렌즈가 주변부에서 조금 더 레몬 보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시그마 56mm F1.4 DC DN 색수차 테스트

F1.4 F2.8 F4.0

색수차는 발생 되었지만 심각한 보라색띠를 나타내진 않았습니다.

그냥 보라색이 보인다 정도? 제가 역광상황일 때 몇번 찍었는데 생각보다 나오는 곳도 있었고 안나오는 곳도 있었습니다.

색수차는 F2.8 일때 조금 씩 사라지고 F4.0정도에 거의 사라지는 걸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고스트 플레어 및 빛갈라짐 테스트 (시그마 VS 후지)

시그마 F1.4 F2.0 F2.8 F4.0 F5.6 F8.0 F11 F16

후지 F1.4 F2.0 F2.8 F4.0 F5.6 F8.0 F11 F16

고스트 플레어는 후지 56mm F1.2 R 렌즈가 더 잘 잡는것 같습니다.

제가 테스트 촬영 장소가 LED 전등이라 실제로 촬영 했을 때 결과물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플레어랑 빛 갈라짐 정도만 확인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ㅎ

시그마 56mm F1.4 DC DN 필름시뮬레이션 비교 (촬영바디 X-T3)

acros / astia / classic chrome / eterna / pro neg hi / pro neg std / provia / velvia

시그마 렌즈로 촬영 했을 때도 필름시뮬레이션이 잘 표현되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역광 상황일 때

역광촬영 때도 은은하게 빛이 퍼지는 할레이션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인물 촬영할 때 좋을 것 같습니다

​

X-T3 & X-PRO 3 & X-T30 마운트 했을 때 느낌

X-PRO 3에 시그마 렌즈를 마운트 했을 때 사진입니다.

X-T30에 시그마 렌즈를 마운트 했을 때입니다.

X-T3에 마운트 했을 때 느낌입니다.

시그마 56mm F1.4 DC DN Contemporary 샘플사진

X-T3   /  F1.4, 1/5000sec, ISO100

X-T3  /  F1.4, 1/2000sec, ISO200

X-T3  /   F1.4, 1/8000sec, ISO100

X-T3  /  F1.4, 1/125sec, ISO400

X-T3  /  F1.4, 1/500sec, ISO200

X-T3  /  F8.0, 1/340sec, ISO400

X-T3  /  F8.0, 10sec, ISO160

리뷰 마무리

정말 짧은 시간에 리뷰를 작성해보았어요! 저도 사진을 이렇게 오래 찍으면서 렌즈 테스트는 처음이라 조금 재미가 있네요! 시그마 렌즈의 독특한 감성과 편의를 원하시는 분들은

시그마 56mm F1.4 DC DN Contemporary 렌즈를 구매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4월달의 가장 핫한 후지 마운트 렌즈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이제는 선택사항이 많이 생겼어요! 시그마도 있고 빌트록스 토키나 자신에게 맞는 렌즈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또 어떤 렌즈가 나올지 궁금합니다.

시그마에도 조리개링이 나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 항상 렌즈에서 조리개를 조작하다 보니 아직 조리개 조작에 있어서 익숙하지 않은점이 있습니다.

물론 사용하다 보면 익숙하겠지만 조리개링 부재는 아쉬움으로 남네요 !

아직 저도 촬영 기간이 많이 남아 있어서 어떤 사진이 담길지 궁금한데 리뷰 후에도 시그마로 촬영해서 올리겠습니다!

X-T3 / SIGMA 16mm F1.4 DC DN (ISO100 F1.4 1/2500sec)

우디필름 님의

시그마 56mm F1.4 DC DN Contemporary 리뷰

안녕하세요! 우디필름입니다. 시그마에서 후지필름 X 마운트 DC DN 라인 렌즈를 먼저 사용해보고 후지필름 유저분들께 후기를 알려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

렌즈는 총 3종으로 16mm, 30mm, 56mm인데 저는 총 3달동안 각각 한가지의 렌즈들을 사용해보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궁금하실 분들이 많을거같아 시그마 렌즈를 통해 담은

사진을 이 곳에도 보여드리려 해요ㅎㅎ 이번에 출시되는 시그마렌즈 특유의 날카로운 화질과 DC DN 라인의 휴대성과 성능은 저를 포함한 후지필름 유저분들에게 렌즈 선택의 다양성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렌즈 고유의 개성을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이점이 될거 같아요.

크롭센서 단렌즈에서 가장 사랑받고 있는 화각인 56mm가 저는 가장 궁금했었고 제일 먼저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사진들을 모두 56mm 준망원 렌즈로 촬영한 사진들이에요. 구릉지에 위치한 태평동 특유의 분위기를 준망원 렌즈를 통해 더 압축감있게 담아낼 수 있었고

무엇보다 280g이라는 가벼운 무게 덕분에 힘들지않게 뛰어다니며 언덕을 오르내릴 수 있었어요.

[우디필름님의 답글 발췌] 

" 렌즈가 작고 가벼운 탓에 화질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는데 결과물을 보니 정말 놀랐습니다! "

" 후지필름 특유의 필름시뮬레이션과도 괴리감 없이 자연스러운 색감표현이 가능해서 더 맘에 들었어요ㅎㅎ 후지56mm의 400g에 비해 280g이라는 가벼움에 놀랐구요! "

이렇게 낭만배군 작가님과 우디필름 작가님이 시그마 X 마운트 렌즈 리뷰를 해주셨습니다. 사실 자신에게 맞는 렌즈인지 체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이렇게나마 X 마운트 렌즈에 대한 궁금한 부분, 간접체험 등을 시켜드리고자 리뷰를 준비해봤습니다. 

시그마 X 마운트로 나온 16mm F1.4 DC DN / 30mm F1.4 DC DN / 56mm F1.4 DC DN 이 3종 렌즈는 후지필름 카메라의 컨셉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많은 후지 유저분들이 시그마의 매력을 경험하시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자세한 정보들과 다양한 리뷰로 X 마운트를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