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제조사의 장비로 모든 장비 구성을 끝내겠다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이유는 다들 제각기 다를테지만, 제조사에서 나오는 장비로 모든 장비 구성을 끝내기에는 세상의 장비가 너무 많다는 점이겠죠.
그만큼 써보고 싶은 것도 많고, 렌즈마다 각기 특성들도 다를 겁니다.
이런 흐름과 맞물려서 회사의 수입 브랜드와는 관계 없는 후지필름 카메라를 쓰면서 바랬던 점 하나가 있었습니다.
'꼭 시그마가 나와줬으면...'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드디어 나왔고, 제가 이렇게 써보고 있는 거겠죠.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과 가벼운 크기로 평소에 바디와 렌즈를 물린 후 스트랩으로 가벼운 구성을 추구하던 제게 최적의 렌즈가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유저의 입장으로 16mm와 56mm를 들고 나와봤습니다. 기존에 56mm는 워낙 익숙한 화각대지만,
16mm는 그동안 진입장벽이 높은 렌즈여서 많이 경험해볼 수는 없었던 탓에 이번 기회에 한 번 써보면서 진가를 느껴보리라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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