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나 어디를 봐도 환경 문제, 쓰레기 처리 문제 등이 본격적으로 대두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제 미룰 수 없는 이야기가 되고 있다는 거겠죠. 여러 정책들이 쏟아지고 있는 이 상황에서 이제는 환경을 지킬 수 있는 활동을 우리가 직접 해야 할 때가 왔습니다.
그래서 저희 로우프로의 서포터즈인 그린 하이커 3기와 함께 모여서 쓰레기도 줍고 하이킹도 하기 위해 그린 하이킹 데이를 열었습니다.
그린 하이커란?
친환경 소재로 가방을 제작하고 있는 아웃도어 카메라 가방 브랜드인 로우프로에서 자연 생태계 유지와 보호를 목적으로 그린 하이킹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를 함께 하는 사람들을 그린 하이커라고 하는데, 선발되면 하이킹을 하면서 버려진 쓰레기로 오염된 자연을 깨끗하게 만들고 사진으로 인증 후 SNS에 공유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활동들을 하고 있습니다.
로우프로 인스타그램에서 그린하이커들의 활동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선한 영향력으로 지구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는 그린 하이커들이 이렇게나 많이 늘었습니다. 그만큼 그린 하이커들의 역할과 활동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이번 그린 하이커 3기들과 함께 만나서 쓰레기도 줍고 함께 하며 즐거움과 뿌듯함도 느낄 수 있는 그린 하이킹 데이로 함께 가보시죠.
그린 하이커 3기와 그린 하이킹 데이 스타트!
토요일 오전부터 모이는 일정이었는데도 오시겠다고 약속해주신 분들이 빠짐없이 와주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로우프로의 담당자와 팀장님께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그린 하이커 3기와 단체 사진을 찍고 그린 하이킹 데이를 시작했습니다!
그린 하이킹은 하이킹을 하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의 한 가지로 클린 하이킹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등산을 다니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해서 버려진 쓰레기들로 인해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문제들을 방지하는데 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등산로에 진입한 지 5분쯤 되었을까요 쓰레기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산을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하니 우리가 그동안 보지 않고 지나쳤던 쓰레기들이 보이더라고요. 숨겨져 있는 쓰레기보다는 산에 오르시는 분들 중 두고 가거나 버리거나 놓쳐서 버려진 쓰레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있어서 그동안 우리가 너무 무관심하게 지나친 건 아닐까 하고 생각하게 됩니다.
지켜야 할 우리 산, 우리 땅 우리가 지켜요!
다 같이 산을 오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우리가 다니는 등산로 뿐만 아니라 곳곳에 숨겨 놓은 쓰레기들도 많이 발견 되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쓰레기부터 공사 자재들까지 다양하게 나오는 걸 보면서 산에 오르시는 모든 분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있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나 하나 쯤이야' 하는 생각보다는 모두 보이면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다들 정말 쓰레기가 있는 곳에 몸부터 움직여서 줍고, 뜯어서 수거하는 모습에 다른 등산객 분들로부터 칭찬도 받고, 보시는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모습에서 정말 감동까지 느껴졌습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셔서 너무 보기 좋았고, 저도 꼭 가족과 함께 해보고 싶어지는 모습입니다!
또 이번 그린 하이킹 데이에서는 가족 단위의 참가자도 있어서 그 의미가 한층 더해졌습니다.
일반적으로 플로깅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행동이라는 생각을 하시기 마련이지만 이렇게 가족들도 함께 참가하여 이런 캠페인을 몸소 체험하고 실천하는 모습에서 꼭 저도 나중에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이, 성별을 떠나서 모두가 이렇게 한데 모여서 목표를 공동의 목표를 위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걸 보여주셨습니다! 짝짝짝!
이렇게 힘을 합치면 즐거움과 뿌듯함이 배가 됩니다.
쓰레기를 주우면서 올라가다 보니 저 서울의 맑은 하늘과 드넓은 풍경이 보이더라고요. 이런 클린 하이킹을 하면서 저 깨끗한 풍경을 보니까 우리의 환경을 지켜서 더 오랜 시간 깨끗한 하늘과 좋은 날씨를 즐기고 싶어집니다.
이런 풍경 우리도 오래 즐기고, 후손들에게도 오랫동안 남겨주려면 더 보존을 잘해야겠죠!
짧지만 쓰레기가 두둑히 들은 봉투와 함께 용마산 정자까지 가는 그린 하이킹 코스가 끝이 났습니다. 더웠지만 뿌듯한 마음을 안고 이렇게 그린 하이킹을 기념하시는 분들도 있었고 쉬면서 바람을 쐬기도 하면서 모두들 각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인터뷰도 진행 했습니다.
짧은 인터뷰에도 뿌듯함과 보람 그리고 자연 보호에 대한 생각, 다짐 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참가한 저희 세기피앤씨 마컴팀 직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또 새롭게 다짐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그린 하이커 3기 분들과 함께 용마산을 한 시간 반정도 등산하면서 수거한 쓰레기를 한데 모아봤습니다. 등산로 위주로 걸었을 뿐인데도 이 정도 쓰레기가 나왔습니다. 쓰레기를 살펴보던 중에 정말 다양한 쓰레기가 나오는데 일상적인 마스크나 페트병부터 선물 세트, 공사 자재 등 많은 쓰레기가 산에 버려져 있었습니다.
우리 모두 등산을 다닐 때나 일상적인 곳에서 큰 쓰레기는 줍고, 재활용 가능한 쓰레기는 분리수거를 잘해주시면 우리가 사는 이 땅이 좀 더 깨끗해지고 쾌적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로우프로 그린 하이킹 데이, 이만 마칠게요. 모두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이렇게 그린 하이커 3기와 함께 용마산을 오르면서 플로깅을 하는 그린 하이킹을 진행 했습니다.
아마 저 혼자 해보라고 했으면 하지 못하거나 망설였을 일을 많은 분들과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임하니 자세부터 달라지더라고요.
그동안 환경 보호는 거창한 일이고, 굳이 내가 참여하지 않아도 되는 일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함께 많은 쓰레기를 발견하고 수거하는 과정을 통해 정말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쉬운 일이더라고요.
물론 우리가 이렇게 하는 게 영향력이 아주 작을지도 모르지만 우리의 실천을 통해서 많은 분들에게 이런 마음가짐과 활동이 전파될 수 있다면 언젠가 큰 영향력이 되지 않을까요?
이번 활동을 통해서 많은 걸 깨달았고,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한 번쯤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린하이킹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