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의 실천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
하지만, 집에만 박혀서 같은 프로그램과 재방송만 보기에도 지루해서 컴퓨터 앞에 앉거나 휴대폰을 들었다면! 랜선 사진투어 한번 가 볼까요?
오늘 랜선 사진 투어의 장소는 바로 가깝지만 자주 가보지 못하는 곳.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입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여러분도 알고 있듯이 국내 최대의 박물관입니다.
한국의 고미술, 유물 등을 중심으로 소장하고 있으며 그 소장작품의 수가 33만여점으로
그 규모가 엄청나다는 걸 알 수 있죠?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상당한 규모로 손꼽히는 곳입니다.
그 곳을 바티스 135mm F2.8 렌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BATIS 135mm F2.8 for 소니 E마운트
바티스 135mm F2.8 렌즈는 촬영해보면 고개가 절로 끄덕여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Apo Sonnar 구조를 통해서 색수차가 거의 발생하지 않도록 제작했는데
거기에 저분산 렌즈를 8매나 넣어서 언제 들고 다녀도 결과물에 대한 불안함따윈 없는 렌즈입니다.
최대 개방에서도 중앙부/주변부 화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최대 개방에서도 믿고 맡기면 좋은 결과물을 얻기엔 최고의 렌즈입니다.
이집트-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
세계문화관 (상설전시관 3층)
국립중앙박물관 l 사진 제공 : @eastrainy
상설 전시관 3층에서 현재 전시 중인 '이집트-삶, 죽음, 부활의 이야기' 전시는 새롭게 신설된 이집트실에서 열립니다.
미국 브루클린 박물관에서 온 이 작품들을 2년 간 선보인다고 하니 어느정도 코로나19가 잠잠해질 때쯤 꼭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 l 사진 제공 : @eastrainy
서양문명의 기원이 되었다고 하는 이집트의 문화 유산을 통해 고대 이집트인들의 염원과 생활상, 문화 등을 엿볼 수 있는 아주 귀한 전시입니다.
정말 오래된 작품인데다 귀한 작품이니만큼 소개해드릴 필요가 있어서 이렇게 작품을 보여드립니다!
갈 수 없지만 이렇게라도 소개해드립니다.
국립중앙박물관 l 사진 제공 : @eastrainy
그 밖에도 다양한 작품들이 함께 있는 곳입니다.
본래의 아시아관이 세계 문화관으로 개편되어 더욱 폭넓게 볼 수 있게끔 바뀌었습니다.
나중에 간다면 시간 쭉 내고 보면 그만한 가치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바티스 렌즈로 촬영하면 더더욱 구석구석 찍을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l 사진 제공 : @eastrainy
국립중앙박물관은 삼각대와 플래시만 사용하지 않고 타인의 초상권을 침해하는 사진 촬영만 아니라면
언제든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작품을 촬영할 때는 조리개가 어느정도는 밝아야 하며,
얕은 심도에서 촬영하기 때문에 중앙 및 주변부 해상력이 뛰어나야 합니다.
그런 조건으로 봤을 땐, 바티스 135mm F2.8 렌즈가 알맞는 렌즈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가벼운 무게, 뛰어난 해상력, 작품만 담을 수 있는 화각대의 렌즈.
그 중에서도 자이스의 바티스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지 않을까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 l 사진 제공 : @eastrainy
멀리는 못 가지만 인터넷으로 전시를 보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아주 신비로울 정도의 작품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정말 전시 중인 작품에서 일부만 소개해드린 것이지만, 2021년까지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니까
잘 기억두고 계셨다가 코로나 19가 잠잠해지면 방문해보시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의료진 여러분들과 우리 모든 분들이 힘내서 이겨냅시다!! 화이팅!
※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전시를 다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와 감염을 막기 위해서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간 당 입장 인원수를 제한해두고 있으니 확인 후 방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