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기P&C의 다양한 브랜드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더 도움되고 색다른 행사를 준비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이번에는 오랜만의 SIGMA 모델 촬영회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행사는 북아현동에 위치한 스튜디오 그레이포그를 대관해 진행했습니다. 마당있는 주택 형태의 스튜디오였는데요, 내부의 인더스트리얼한 분위기, 그리고 2층에는 앤티크한 분위기와 더불어 옥상까지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화각과 다양한 렌즈 라인업을 가지고 있는 시그마와 찰떡(!)이었답니다.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 스튜디오와 모델 미리보기!
이번 행사는 유튜브 채널 '데르센'을 운영 중인 김용만 작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오랫동안 SIGMA의 제품을 사용하며 다양한 리뷰를 남겨주신 것이 인연이 되어 모델 촬영회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델 촬영 시 렌즈 별 화각에 따른 구도와 조명 활용법을 중심으로, 촬영에 있어서 참가자들이 다양한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김용만 작가님도 모델 촬영에 도움이 되는 여러 촬영 팁을 공유하며, 여러 렌즈를 활용해 촬영해 볼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시그마 마케터의 간단한 행사 소개 후 김용만 작가님의 짧은 클래스를 먼저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SIGMA의 렌즈 라인업이 어떻게 준비되었는지, 두 명의 모델과 어떤 촬영에 초점을 맞춰서 촬영회를 진행하게 되는지, 그리고 평소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조명 활용을 어떻게 해 볼 것인지 간단하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잠깐 쉬는 시간에 행사 참가자 중 한 분은 기존에 김용만 작가님의 콘텐츠를 잘 보고 있었다며 이렇게 만나서 클래스를 듣게 되어 기쁘다고 몇 번이나 말씀해주셨는데요, 행사에 참여하는 많은 유저들을 위해 더 다양한 작가분들과 더 다양한 행사를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상을 예술으로, ART 라인
스튜디오 1층에서는 ART 렌즈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좁은 실내 환경에서도 넓은 화각을 담을 수 있는 24mm부터, 기본 중의 기본 35mm와 50mm, 그리고 인물 사진의 정석 85mm까지 다양한 렌즈군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이 ART 렌즈들을 활용해 모델을 촬영하며 작가님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았습니다.
첫 번째 컨셉에서는, 역광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조명을 활용하면 좋은지, 화각대별로 어떤 구도로 색다르게 촬영이 가능한지 한 명씩 체크해보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참가자들이 원하는 대로 촬영을 해보고, 그 후 작가님이 몇몇 포인트를 짚어가며 구도를 잡아주었는데 작가님이 카메라를 잡아줄 때마다 참가자들이 "오오!"하고 감탄했습니다! 카메라의 각도, 자세의 높낮이 등 작은 수정만으로도 결과물이 눈에 띄게 달라지니 참가자분들이 재밌어하는 것이 옆에서도 느껴졌어요.
1층의 첫 번째 컨셉이 이렇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각 5명씩 3개 조로 나누어 진행했는데요, 한 팀이 작가님과 첫 번째 모델과 함께 조명을 활용해 촬영하는 동안 다른 두 팀은 2층과 마당으로 나누어 또 다른 컨셉의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다른 스팟은 어떤 촬영을 했을지 궁금하시죠?! 그럼 바로 SIGMA의 또 다른 라인업, Contemporary 존으로 가볼까요?
무게와 화질, 두 마리 토끼를 잡다! Contemporary - I 시리즈
2층에서는 1층과는 또 다른 느낌의 모델 촬영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1층에서는 역광과 조명 활용법에 대해 작가님과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면, 2층에서는 채광이 좋은 실내에서 화사하게 인물 촬영을 진행해보았습니다!
스튜디오 2층에 준비된 렌즈 라인은 바로 Contemporary 렌즈였는데요, 특히 메탈 소재의 디자인으로 사랑 받으면서 무게와 화질을 모두 잡은 I 시리즈 단렌즈 위주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모델도 촬영자도 1층에 비해 자유롭게 움직이며 촬영이 가능하다보니, 무게도 사이즈도 컴팩트해서 데일리한 촬영이나 스냅 촬영에서도 다양한 화각을 사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라인으로 준비했습니다. 참가자들도 2층에서는 더 빠르고 편하게 다양한 화각을 바꿔가며 모델 촬영을 해보았답니다!
2층 스튜디오에서는 1층에서 작가님과 함께 촬영한 것을 적용해보면서 촬영을 해보았는데요, 특히 Art라인보다 더 다양하게 준비된 Contemporary 라인의 화각을 써보며 I 시리즈의 특별한 화각들에 매력을 느꼈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처음으로 모델에게 포즈나 연출을 요청해보기도 하며 인물 촬영의 경험을 차곡차곡 쌓아갔습니다.
가까이, 더 가까이. 장망원 렌즈 & Macro Zone
실내 스튜디오의 1, 2층이 모델 위주의 촬영을 경험할 수 있었다면, 다른 한 공간은 SIGMA의 또 다른 자랑, 장망원과 마크로 렌즈로 구성되었습니다. 3개 조로 나뉘다보니 한 조는 모델 없이 체험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참가자들 중 다수가 장망원 렌즈들에 푹 빠져 몇 번이나 장망원 체험 행사는 없냐고 물어봐주셨답니다!
Contemporary 라인의 100-400mm 렌즈와 Sports 라인의 150-600mm를 체험하시는 분들이 꼭 써보고 싶은 렌즈였는데 이렇게 직접 촬영해볼 수 있어서 좋다며, 2층 야외로 나온 모델을 촬영해보기도 하고, 아직 더운 날씨였음에도 실내로 들어가지 않고 장망원 렌즈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습니다.
장망원 렌즈를 견디기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삼각대! 도 든든한 짓조와 맨프로토 제품으로 준비를 해두었답니다. 마크로 렌즈인 105mm F2.8 DG DN MACRO | Art 와 함께 피규어 촬영을 진행해볼 수 있는 초광각 렌즈, 14mm F1.4 DG DN | Art도 함께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참가자분들이 더 다양한 렌즈를 체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한 저희의 마음이 느껴지시나요!?
1층과 2층, 그리고 마당을 돌아다니며 바쁜 참가자들에게 당 충전은 필수죠..! 간단한 디저트와 과일, 음료를 준비했습니다. 모델들이 다음 컨셉을 위해 준비하는 동안 참가자분들과 작가님은 각자 편한 공간에서 간식을 먹으며 각자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럼 다시 2층부터 시작해볼까요?
스튜디오 2층에는 채광이 좋은 실내 말고도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있었습니다. 실내와는 색다른 컨셉의 촬영을 해보고자 했는데요, 모델이 쨍한 컬러의 의상으로 갈아입고 다시 촬영회를 진행했습니다. 진한 색의 의상과 오후 시간대의 햇살이 만나니 여름 스냅을 담는 느낌이 가득 났습니다!
참가자들 중에는 모델 촬영이 처음인 분도, 스냅 촬영까지 진행해본 분도 있었는데요, 경험의 횟수와 관계없이 모두들 다양한 화각의 렌즈를 활용해보고 다양한 컨셉을 찍어볼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고 후기를 남겼습니다.
1층의 Art 렌즈 체험 존에서도 모델이 의상을 갈아입고 다른 컨셉으로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첫 번째 컨셉에서는 넓은 창을 통해 빛이 들어오는 역광 상황에서 실루엣을 살리거나 조명으로 암부를 밝혀주는 쪽으로 인물 촬영을 하는 것이 중심이었다면, 두 번째 시간에는 조금 더 조명 위주로 포인트 레슨이 진행되었습니다. 조명을 활용해 어떤 식으로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지, 그리고 조명과 그림자를 활용해 어떤 식으로 촬영하면 좋은 지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네온 조명을 활용해 같은 의상으로도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었는데요, 네온 컨셉에 맞게 작가님이 직접 선글라스 등의 패션 아이템을 챙겨와 조명의 분위기를 한층 살리는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모델 촬영회로 돌아온 SIGMA의 체험 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며, 다양한 컨셉을 소화해준 두 모델 분에게도 감사 인사 남깁니다!
앞으로도 SIGMA 유저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 더 다양하고 도움되는 행사들로 찾아뵙겠습니다. 매력 넘치는 시그마의 여러 렌즈들을 또 함께 즐겨주실 거죠!? 우리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