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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행복을 주워요
로우프로 그린하이킹 with 세기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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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디터 J입니다! 간단한 퀴즈 하나 풀어보고 오늘의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여러분들이 쌀 1kg, 커피 1kg만큼 하루에 소비하고 있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 @maxim.docent & 이마트몰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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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이 하루에 버리는 생활폐기물 양입니다. 
 

우리가 버리는 생활폐기물의 양은 하루 약 950.6g, 일 년으로 계산하면 약 347kg입니다. 보통 이 숫자를 보고 나면, '내가 이렇게 많은 양의 쓰레기를 버리고 있다고?' 또는 '나는 쓰레기를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내 문제는 아니야!'라고 생각할 겁니다. 다시 말해, 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은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거죠.


비단, 가정에서뿐만 아닙니다. 밤에 거리를 걷다 보면 한강 공원이나 야장 술집에 사람이 북적이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거예요. 해가 지면서 뜨거운 열기는 사라지고 시원한 바람이 우리를 밖으로 이끌고 있죠. 날이 좋아지는 만큼 쓰레기 양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여전히 심각한 환경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쓰레기로 인한 환경 오염은 우리의 즐거움과 함께 할 수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출처, 환경부에서 조사한 2022년 '제6차 전국폐기물통계조사' 통계 자료 中 1인당 생활폐기물 배출량
※생활폐기물이란, 가정·사업장·대형·재활용가능·공사장폐기물을 모두 일컫는다.

 

 

 

 

그래서 준비한 것이 바로 6·5 환경의 날을 맞이해 진행한 <로우프로 그린하이킹 with 세기>입니다! 매년 6월 5일은 UN에서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입니다. 녹색소비주간, 환경그린축제 등 정부 및 지자체, 기업에서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세기P&C도 2021년부터 자연 생태계 유지와 보호를 목적으로 그린하이킹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세기P&C 직원들과 함께 그린하이킹 캠페인을 진행했는데요. 온몸이 땀으로 도배 됐지만 지구를 지킨다는 마음 하나로 모두가 하나 됐던, 세기와 함께한 그린하이킹 챌린지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사진을 누르면 로우프로 인스타그램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로우프로 '그린라인'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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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하이킹 캠페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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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 소재와 원단을 활용하여 친환경 카메라 가방을 만들어가고 있는 로우프로에서 자연 생태계 유지와 보호를 목적으로 21년부터 '그린 라인' 캠페인을 시작하였고, 그 취지를 이어받은 세기P&C에서 3년간 지속해온 친환경 캠페인입니다. 캠페인 방식은 간단합니다. 하이킹을 하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여러분들의 모습을 SNS에 업로드하여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널리 전파해 주면 됩니다! 여러분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많은 사람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선한 영향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산을 사랑하고, 지구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 하나만 있으면 누구나 그린하이커가 될 수 있어요!

 

 

세기P&C 본사 앞에서 그린하이킹 출발을 기다리는 직원들

오늘의 간식, 에너지 바와 음료

에코 키트 구성품인 위생 장갑, 비닐 봉투, 대나무 집게

 

 

출근과 동시에 세기P&C 본사 앞에 이번 그린하이킹 챌린지에 함께할 직원들이 모두 모였습니다! 오늘만큼은 세기P&C 직원이 아니라 세기 그린하이커라고 부르겠습니다. 오늘의 그린하이킹 장소는 바로 '남산'입니다. 서울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남산은 관광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명소 중 하나입니다.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니 만큼 우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기도 하죠.

남산으로 출발하기 전 적절한 당 보충과 허기를 달래줄 간단한 간식과 대나무 집게, 생분해성 위생 장갑, 생분해성 비닐 봉투로 구성된 에코 키트를 직원분들께 나눠드렸습니다. 모든 준비를 끝마치고, 이제 남산으로 떠나보겠습니다!

 

※생분해성이란? 토양 속 박테리아에 의해 쉽게 분해될 수 있는 것을 의미

 

 

로우프로에서 제작한 최초의 그린라인 가방인 Runabout을 메고 남산으로 향하는 모습

 

 

회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어요. 도착과 동시에 남산 예장공원을 시작으로 그린하이킹 챌린지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의 그린하이킹은 남산길을 지나 남산서울타워를 찍고 하이킹하면서 수거한 쓰레기들을 버리면 오늘의 챌린지는 끝이 나게 됩니다. 

 

 

 

 

모든 그린하이커들이 너나 나나 할 거 없이 쓰레기 줍는 것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무더운 더위 속에서도 세기 그린하이커들은 눈에 불을 켜고 쓰레기 사냥에 나섰어요. 평소에도 잘 관리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쓰레기들이 많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산 구석구석, 손이 잘 닿지 않는 곳까지 모두들 열심히 손을 뻗어가며 쓰레기를 주웠습니다! 

 

 

남산 팔각정

남산 정상을 향하고 있는 세기 그린하이커

'그린하이킹 with 세기' 단체사진

 

 

그렇게 열심히 쓰레기를 줍다 보니 모두들 어느새 제법 두둑이 채운 쓰레기봉투를 들고 남산서울타워에 도착했습니다! 쓰레기봉투를 가득 채우지 못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만큼 남산이 관리가 잘 되고 있고 그만큼 '방문객들이 쓰레기를 제대로 버리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드니까 안도감이 드는 동시에 다음번엔 쓰레기봉투를 가득 채우고 싶다는 욕심이 들었어요! 오늘을 기념하기 위한 단체사진을 찍고 약간의 휴식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제 쓰레기를 버리러 가볼까요?

 

 

그린하이킹 간 수거한 쓰레기

 

 

쓰레기를 버리러 가는 와중에도 챌린지는 멈추지 않았어요. 숨이 턱턱 막히는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었지만 쓰레기를 버리기 직전까지 계속해서 플로깅이 이어졌습니다. 쓰레기 분리수거함에 도착하고 쌓여있는 참가자들의 쓰레기봉투를 보니 살다 살다 쓰레기봉투 보고 감동받은 적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그렇게 하나둘씩 모인 쓰레기를 보니 오늘이 굉장히 보람찬 하루가 된 거 같아 뿌듯합니다!

 

※ 플로깅: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

 

 

 

 

아직 그린하이킹 챌린지가 끝나지 않았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플로깅을 하느라 수고한 세기 그린하이커들에게 커피 한 잔씩 나눠드렸는데요.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해 모두가 텀블러를 챙겨왔습니다. 사소하지만 이러한 행동 하나하나가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쉽고 빠른 방법이죠. 그렇게 더위를 싹 날려버릴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며 오늘의 그린하이킹 챌린지를 마무리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 약 1kg 가까이 되는 생활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그 쓰레기들은 시간 지나 잴 수 없고,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이 되었어요. 제가 오늘 주운 쓰레기가 지금까지 버려온 쓰레기양의 먼지만큼 아주 조금일지 몰라도 조금씩 지구에게 갚아나가야겠다는 마음이 생겨 뿌듯했어요.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지구를 지키는 이러한 행동 하나하나가 모여 좀 더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지구를 지키는 일은 어렵지 않아요.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은 버리고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생각하면 되거든요. 행동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거라 생각해요. 오늘의 세기 그린하이커들처럼요.

 

여러분들도 지구를 지키는 선한 영향력에 동참해 보는 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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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J 글 · 사진

심심한 삶을 지향하는 막내 에디터

에디터 C 사진

오늘도 장비를 삽니다. 장비 없인 못살아.

태그 #그린하이킹 #LOWEPRO #로우프로 #SIGMA #2870MM #2470MM #DGDN
SIGMA A 24-70mm F2.8 DG DN II 이전글 더 완벽해진 클래식SIGMA Art 24-70mm F2.8 DG DN II 야외 인물 촬영회 요즘은 밖을 걸어 다니기가 힘듭니다. 내리쬐는 햇볕에 아스팔트 복사열에 아직 6월임을 믿을 수 없는 숨 막히는 날씨죠. 하지만 여름만이 가진 녹음과 그 아래 펼쳐지는 볕뉘는 가던 길을 멈추고 사진을 찍게 만듭니다. 그렇게 길을 멈춰 서는 사람들이 모여 귀한 주말을 함께했습니다. 바로 '시계륵2'라는 별명으로 주목받는 SIGMA A 24-70mm F2.8 DG DN II으로 진행한 야외 인물 촬영회입니다. SIGMA A 24-70mm F2.8 DG DN의 업그레이드 버전 출시는 이미 많이들 아시겠지요. 이번 행사 중 몇 번이나 “계륵 아닌데요”라는 감탄이 들려왔습니다. SIGMA뿐 아니라 24-70 화각의 렌즈는 ‘계륵’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하지만 압도적 범용성 덕분에 동시에 전천후 렌즈, 올라운드 렌즈라고도 불리죠. 이번 행사에서는 다 잘하는 Art 라인의 24-70mm 렌즈가 II로 거듭나면서 어떤 변화를 맞이했는지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시계륵2의 외관. 추가된 조리개링이 시그마2470 다음글 표준 줌렌즈의 새로운 지평 SIGMA 24-70mm F2.8 DG DN II|Art SIGMA LENS REVIEW Sigma 24-70mm F2.8 II Art 리뷰하다 사는 렌즈 조금 공격적이지만 가장 확실한 표현이 아닐까? 리뷰어가 한 달간 제품을 테스트하고 글을 준비하다가 기존 렌즈 구성 중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던 표준줌 렌즈를 처분하고 구매하기로 결심한 렌즈. 사람마다 상황과 취향의 차이가 있겠으나 가장 보편적 제품인 표준줌 24-70mm 구간에서 Sigma 24-70mm F2.8 DG DN II Art는 누군가의 자리를 탈환한 승자가 되었다. 이 렌즈를 사기로 결심했던 이유, 이 렌즈가 주는 느낌을 한 단어로 압축해서 표현하라 한다면: "깔끔하다" Sigma 24-70mm F2.8 DG DN II Art 렌즈와 Sony a7m4 바디를 체결한 모습. 2020년도에 출시하였던 전작 Sigma 24-70mm F2.8 DG DN Art 렌즈와 비교하자면 참 많이 작아졌다. 수치상으로는 7% 작아지고 10% 가벼워졌다고 하는데, 체감상으로는 1/3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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