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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명품 101] 명품의 반열에
든 국산 배터리 Gentree V-mount battery
2025.01.15
43 1

· HIGHLIGHT
-미 육군의 규격을 취득한 탁월한 내구성과 안전성
-애국심을 지우고 봐도 추천할 만한 배터리

 


 

 


 

 

과거의 카메라는 태엽과 톱니가 맞물려 정확하게 셔터가 동작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던지라 기계식 시계와 비슷한 연장선의 물건이었습니다. 때문에 내부의 장치들이 동작하며 발생하는 소리들은 카메라마다 모두 달랐고 그 소리마저 즐거운 물건이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달은 카메라의 기본 구동 방식을 기계식에서 전자식으로 점차 변화시켰습니다. 뷰파인더 하나까지 모두 액정으로 대체된 지금의 미러리스 카메라 시대에 와선 카메라가 전자기기인지 광학기기인지 경계마저 모호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계’와는 인식에 거리감이 생겼다는 것입니다.

 

 


 


어쩐지 낭만이 없어진 것 같아 아쉽지만, 사실 카메라에 배터리가 들어가야 노출계가 작동을 하고 셔터가 작동되기 시작한 것은 이미 제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이라서 추억이랄 것도 없습니다. 게다가 그걸 아쉬워하기엔 과거의 기계식 카메라와 지금의 전자식 카메라의 성능 차이는 비교 자체가 불가합니다.

 

다만 그 과정 속에서 확실한 것은 카메라는 점점 더 많은 전기를 필요로 하며 배터리가 없으면 카메라는 구동될 수 없는 물건이란 것입니다.

 

 


 


그 문제는 한 컷씩 간헐적으로 카메라를 구동하는 사진보단 장시간 카메라가 구동해야 하는 방송과 영화를 포함한 영상에선 보다 크고 빠르게 직면한 문제였습니다. 때문에 효율적인 전력 구동을 위해 소니(Sony)는 1990년대 초반에 방송 및 프로덕션 장비, 특히 ENG(Electronic News Gathering) 카메라를 구동하기 위한 배터리 시스템으로 ‘V-Mount 배터리’ 혹은 ‘V-Lock 배터리’로 불리는 규격을 설계해 상용화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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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샬장 글 · 사진

영상제작자(Baby/lonians film works)

https://www.instagram.com/special_jang

태그 #테크 #촬영명품101 #장비추천 #브이마운트배터리. vmount #카메라배터리 #고성능배터리
코닥룩 이전글 [필름 이야기] 무엇이 필름룩이고, 코닥룩일까요? 얼마 전에 한 지인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습작 용도로 초단편 영화를 제작해 봤는데, 색을 잡는 것이 어려우니 완성본을 한 번 봐줄 수 있냐는 것이었습니다. 영상은 SNS나 유튜브와 같은 곳에서 흔히 보던 ‘필름룩’처럼 필름 고유의 특성은 무시한 채로 무분별하게 노란색의 껍질을 한 꺼풀 입혀둔 색감이 화면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색상을 잡는 것이 쉬우면 ‘컬러리스트'가 유망한 직종일 리가 없지. 이거 레퍼런스가 있어? 어떻게 표현하고 싶었어?”라고 묻자 전설적인 영화의 이름들이 줄줄 나오는데, 아쉽게도 지인이 보여준 영상에서 그 영화들의 질감을 떠올리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사실 저도 컬러와 관련하여 항상 고민하고 있고, 아는 것이 그다지 없음에도 “필름, 그 가운데서도 ‘코닥(Kodak)’의 필름들이 가진 성향을 알고 작업을 해야지 흉내를 내더라도 가깝게 다가설 수 있지 않을까?”라고 짐짓 거들먹거리며 아는 척을 시작했습니다. 지인이 언급했던 영화 가운데 하나인 스탠리 큐 펜탁스 17 사진 모음 다음글 펜탁스 17 체험 행사 참가자 사진 모음zip 손에 익지 않은 카메라를 만진다는 것은 긴장과 설렘을 함께 동반합니다. 눈 짐작으로 거리를 잴 때는 괜히 카메라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가곤 했지만 셔터를 누르고 나면 금세 어떤 모습이 찍혔을지 궁금함이 뒤따르고,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에 조금 더 힘이 실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필름 카메라를 손에 쥐면 어느 때보다 뷰파인더를 유심히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피사체를, 배경을 조금 더 살펴보게 돼요. 그 짧은 순간의 집중과 애정은 필름에 고스란히 스며듭니다. 처음 시도하는 목측식 초점의 하프 포맷 카메라였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즐겁게 뷰파인더를 들여다 본 참가자들의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사진에서 즐거운 분위기가, 들뜬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PENTAX 17과의 첫 만남 (바로가기) |을지로, 이문기 -사용 필름: 하만 일포드 xp2 [체험 소감] 이번 출사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필름 카메라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져들 수 있었어요. 펜탁스 17은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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