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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17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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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탁스 17 체험 행사
참가자 사진 모음zip
2025.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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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익지 않은 카메라를 만진다는 것은 긴장과 설렘을 함께 동반합니다. 눈 짐작으로 거리를 잴 때는 괜히 카메라를 쥔 손에 힘이 들어가곤 했지만 셔터를 누르고 나면 금세 어떤 모습이 찍혔을지 궁금함이 뒤따르고,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에 조금 더 힘이 실립니다. 그리고 우리는 필름 카메라를 손에 쥐면 어느 때보다 뷰파인더를 유심히 바라보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피사체를, 배경을 조금 더 살펴보게 돼요. 그 짧은 순간의 집중과 애정은 필름에 고스란히 스며듭니다. 

 

처음 시도하는 목측식 초점의 하프 포맷 카메라였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즐겁게 뷰파인더를 들여다 본 참가자들의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사진에서 즐거운 분위기가, 들뜬 마음이 느껴지지 않나요?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다. PENTAX 17과의 첫 만남 (바로가기)

 

 

 

|을지로, 이문기

-사용 필름: 하만 일포드 xp2

 

 

[체험 소감]

이번 출사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필름 카메라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져들 수 있었어요.

 

펜탁스 17은 적당히 콤팩트한 사이즈와 고유의 디자인이 촬영 내내 기분 좋게 만들었고 무엇보다 필름을 장착하고 나서 그 어떤 디지털 장비로도 대체할 수 없는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주는 따뜻함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또 다양한 장면을 촬영했는데 그저 지나가는 풍경이나 사소한 일상이지만 필름을 통해 그것들이 조금 더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 같았습니다.

 

펜탁스 17 출사 이벤트는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필름 카메라의 매력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향후에 이런 이벤트가 있으면 꼭 참여해 컬러 필름으로 찍어보고 싶습니다!

 

 

 

|을지로, 여진아

-사용 필름: 코닥 골드 200

 

 

[체험 소감]

코닥 골드 200을 썼는데 컬러가 빈티지하게 표현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하프로 찍히는 데도 화질 저하가 없었고 플래시를 사용해 찍은 사진도 전부 만족스러웠어요. 펜탁스 17을 사용해보니 작은데 목측식 초점 방식이라 굉장히 섬세한 카메라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초점 거리를 맞추기 어려웠지만 점점 더 제 스타일의, 디테일한 사진을 연출하는 과정이라 생각했더니 정말 즐거웠어요.

 

 

 

|을지로, 이용선

-사용 필름: 코닥 골드 200   

 

 

[체험 소감] 

목측식 초점의 장점이자 단점이 직관적인 거리 초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게는 어려운 방식이었는데 적응하면 AF보다 빠르다고 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적응을 하게 되면 저에게도 큰 장점으로 작용하지 않을까요? 

펜탁스 17은 하프 필름의 장점을 잘 보여주는 카메라가 아닌가 싶습니다. 결과물도 만족스러웠고 전체적인 조작에서도 편의성이 크다고 느꼈습니다. 단점으로는 김태풍 작가님도 언급하셨던 와인딩 시 촬영 모드가 변경될 수 있다는 점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을지로, 박은나래

-사용 필름: 코닥 골드 200  

 

 

[체험 소감]

하프 포맷 카메라는 처음이라 기대가 컸는데, 기대 이상으로 정말 좋았어요. 일단 기본 프레임이 세로형이라 세로 사진을 많이 찍는 저에겐 너무 편했고 코닥 골드 200도 처음 써봤는데 따뜻한 색감이 마음에 들어서 다음에 개인적으로 촬영할 때에도 잘 쓸 것 같아요. 그리고 목측식 초점 방식이 익숙하지 않아서 어렵긴 했지만 쓰다 보면 익숙해질 것 같고, 익숙해지면 오히려 더 편할 것 같아서 다음에 필름 카메라를 새로 사게 된다면 펜탁스 17로 사고 싶어요!

 

 

 

|망원, 김건웅

-사용 필름: 코닥 골드 200

 

 

[체험 소감]

펜탁스 17을 펜탁스 기술의 신·구 조화가 어우러진 좋은 카메라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하프 포맷도, 목측식도 모두 처음이었지만 가이드를 따라 촬영하다 보니 불편한 점이 없었어요. 결과물도 기대 이상으로 잘 나와서 정말 만족스러웠고 소위 말하는 ‘색감’도 놀라웠습니다. 목측식이 처음엔 조금 어렵긴 하지만 가볍고, 하프 카메라여서 입문용 필름 카메라로는 이만한 게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망원, 신송우

-사용 필름: 코닥 골드 200  

 

 

[체험 소감]

필름 사진을 본격적으로 찍기 시작하면서 가장 힘든 점은 수동 초점도, 노출을 잡는 것도 아닌 바로 필름값인 것 같습니다. 한 롤에 1~2만원 대 필름을 마음껏 쓴다는 건 어려운 일인데 펜탁스 17은 하프 포맷 카메라라 한 롤에 80장 가까이 찍을 수 있었어요. 특히 좋아하는 필름인 코닥 골드 200을 자유롭게 써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노출은 여러 모드가 있지만 카메라가 세부적으로 잡아주는 느낌이 들어 존 포커싱 마니아로서 초점 맞추는 일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하프 포맷이라 해상도 문제가 가장 먼저 떠올랐는데 그건 이제 걱정도 되지 않을 정도로 괜찮았어요. 한 장씩 따로 떼어 놓고 봐도 화질이 안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피사체에만 신경쓸 수 있는 편한 카메라라고 평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처음 써보는 하프 포맷이라 두 컷씩 연결되어 나오는게 마치 두 사진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처럼 느껴졌고, 시도해보니 재미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사용성이 직관적이고 가벼워 주머니 카메라로 하나 들이고 싶은 마음이 생겼어요.

 

 

 

|망원, 최보근

-사용 필름: 코닥 골드 200

 

 

[체험 소감]

목측식은 처음이라 결과물이 어떻게 나올지 조마조마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결과물에 놀랐습니다. 콤팩트 하면서 촬영이 간편하다는 게 큰 장점이고 필름의 감성이 잘 묻어나는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망원, 이현정

-사용 필름: 코닥 컬러플러스 200

 

 

[체험 소감]

하프 카메라라는 점, 목측식 초점이라는 점이 여태 구매를 계속 고민하게 만들었던 이유였는데 제 고민이 무색할 만큼 사진 화질이 감동이었어요. 그리고 거리감이 떨어져 걱정이었는데 오토 초점…너무나도 신세계! 무엇보다 가벼운 무게와 콤팩트한 사이즈 덕에 데일리 카메라로 들고 다니기 진짜 좋을 것 같아요. SLR을 챙겨 나가기엔 너무 무거운 날 좋은 선택! 이번에 코닥 컬러플러스 200으로 촬영했는데 코닥 특유의 따뜻한 색감과도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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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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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펜탁스17 #pentax17 #출사이벤트 #필름카메라 #필름 #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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