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새해가 밝았습니다!
다들 한 해를 버텨내느라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요,
사실 올해는 새해의 설렘보다 추위가 훨씬 빨리 찾아온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설렘은 만드는 것..!
김대리가 가장 설레는 렌즈로 새해 첫 랜선갤러리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의 랜선갤러리 주인공은 바로 자이스 록시아와 바티스 렌즈 되겠습니다XD
이번에도 Eastrainy 작가님이 자이스 렌즈의 매력을 한껏 담아주셨습니다.
말해뭐해의 아이콘 파란 방패 자이스 렌즈가 담은 코끝 시린 겨울을 함께 느껴보시죠!
| ZEISS Loxia 2.8/21
ZEISS Loxia 2.8/21 + Sony A9
이번 랜선갤러리에서 Eastrainy 작가님은 록시아 광각 렌즈를 선택했는데요,
넓은 화각을 왜곡없이 표현하면서도 얼음의 결부터 배경의 나무들까지 뛰어난 선예도와 높은 콘트라스트가 자이스 록시아의 매력을 선명하게 보여줍니다.
록시아는 자이스 특유의 수동초점을 사용하는 렌즈입니다.
처음 록시아를 접했을 때 수동초점이라는 말에 우선 겁부터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김대리처럼 수동초점이 낯선 분들도 자이스 록시아 렌즈를 사용해본다면,
자이스가 구현하는 수동초점이 얼마나 정확하고 부드러운지 놀라실거라 확신합니다.
자이스 록시아는 정확한 포커싱이 가능한 넓은 회전각과 더불어 정밀히 새겨진 미터와 피사계심도 덕에 섬세하고 부드러운 작동이 가능합니다.
초점 링을 돌리면서 뷰파인더를 통해 바로 초점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넓게 펼쳐진 풍경에서 부드럽고 정확하게 표현되는 선명한 화면을 보신 분들은 절대 록시아를 잊지 못하실 겁니다!
ZEISS Loxia 2.8/21 + Sony A9
많고 많은 매력의 소유자 록시아 렌즈의 또 다른 매력은 빛갈라짐에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비원형조리개를 채택해 야경 뿐 아니라 강한 역광에서도 아름다운 빛갈라짐을 표현해냅니다.
빛갈라짐 표현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록시아를 강추! 드리겠습니다!
ZEISS Loxia 2.8/21 + Sony A9
| ZEISS Batis 2/40 CF
ZEISS Batis 2/40 CF + Sony A9
겨울을 담아준 다음 렌즈는 바로 자이스 바티스 렌즈입니다!
바티스 시리즈는 자이스 렌즈 중 자동 초점 기능이 적용된 렌즈인데요,
처음 자동초점을 채택했다는 것을 믿을 수 없을만큼 빠르고 정확한 AF를 자랑합니다.
당연히 자이스 특유의 섬세한 초점도 선보이는데요, 특히 선명한 초점영역과 그와 대비되는 부드러운 흐림표현은 흠잡을 곳 없는 사진을 만들어줍니다.
또한 방진방적이 적용되어 요즘처럼 실내외 온도차가 심한 상황이나 눈이 오는 날에도 안심하고 자이스 렌즈의 뛰어난 해상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위) ZEISS Batis 2/40 CF / 아래) ZEISS Batis 2/40 CF + Sony A9 촬영
바티스 시리즈는 사진에서도 바로 느껴지듯이 선명하고 조화로운 보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록시아와는 또 다른 빛 표현에 또 자이스에 푹 빠지진 않으셨나요? 네 김대리 얘깁니다
초점영역에서 선명하게 드러나는 윤슬과 보케로 표현되는 윤슬이 서로 다른 반짝임을 표현하면서 한층 아름다운 사진을 만들어내는 것 같습니다.
자이스의 뛰어난 광학 설계로 선명한 초점영역, 그리고 그와 대비되는 부드러운 흐림표현과 조화로운 보케는 믿고 찍는 바티스 렌즈의 또 다른 매력이죠!
ZEISS Batis 2/40 CF + Sony A9
바티스 시리즈는 뛰어난 해상력을 바탕으로 높은 콘트라스트를 표현해냅니다.
암부에서도 피사체의 컬러감과 미세한 디테일까지 잘 드러나는게 보이시나요?
섬세한 콘트라스트 덕분에 역광에서도 선명하게 본연의 색을 보여주어
어떤 환경에서도 생동감있는 피사체를 담을 수 있다는 점이 바티스의 또 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 ZEISS Batis 2.8/135
ZEISS Batis 2.8/135 + Sony A9
마지막으로 겨울을 담은 렌즈는 바로 바티스 2.8/135 렌즈입니다!
김대리는 요즘 망원렌즈의 매력을 알아가고 있는데요,
먼 피사체를 담으면 늘 새로운 세상에 닿은 기분이 들어서 익숙한 공간에서도 새로운 사진을 얻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안동의 겨울을 담은 이번 랜선갤러리에서도 절대 얼지 않을 것 같이 흐르는 강물과 단단히 얼어있는 결정에서 망원의 매력이 뿜뿜(!) 느껴집니다.
멀리서 볼 땐 몰랐던 새로운 풍경 을 만들어주니까요!
위) ZEISS Batis 2.8/135 / 아래) ZEISS Batis 2.8/135 + Sony A9 촬영
ZEISS Batis 2.8/135 + Sony A9
바티스 렌즈는 선명한 미세 콘트라스트로 자이스 룩을 가장 잘 보여주는 렌즈 중 하나입니다.
사진에서처럼 암부에서도 선명한 본연의 색감을 잡아내 트루컬러를 표현해냅니다!
한층 선명하게 드러난 색감 덕분에 사진 속 미세한 물결의 움직임마저 살아난 기분입니다.
또한 자이스 특유의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초점표현이 잘 드러나는데요,
초점영역과 초점외 영역간의 부드러운 초점변화 덕에 한층 사진의 깊이감이 느껴집니다.
ZEISS Batis 2.8/135 + Sony A9
바티스 2.8/135 의 이름을 딱 듣고는 아쉬운 심도 표현을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직접 찍어보신다면 절대 아쉬운 심도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사진에서도 드러나는 아름다운 보케와 빛 표현은 물론,
부드럽게 이어지는 배경흐림은 바티스의 심도 표현을 의심할 수 없게 만들죠!
ZEISS Batis 2.8/135 + Sony A9
ZEISS Batis 2.8/135 + Sony A9
이번 랜선갤러리에서는 수동 초점부터 자동초점, 그리고 광각부터 망원까지
다양한 자이스 렌즈와 함께 안동의 겨울을 담아보았습니다.
같은 공간에서도 너무나 다르게 다가오는 렌즈들의 매력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대리는 또 아름다운 사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