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
-학생들을 위한 선생님의 독특한 도전
-울트라 마라톤과 독특한 콘셉트의 마라톤 모험기
-마라토너의 또 다른 도전과 마음가짐에 대하여
누군가를 응원하며 시작한 일이 나의 인생을 바꾼다? 어쩐지 영화 시놉시스에나 있을 법한 문장입니다. 여기 실제로 그런 삶의 변화를 경험한 사람이 있습니다. 칠판 앞에서는 선생님으로, 도로 위에서는 마라토너로, 그리고 이제는 산과 사막을 지나 또 어디론가 새로운 이름을 찾아 떠나는 '프로 도전러' 오충용님을 만났습니다.
출처 : 도전TV(유튜브)
Q.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도전을 좋아하는 오충용이라고 합니다. 학생들에게 영어, 수학을 가르치고 있고 영상 편집 일도 하면서 책을 쓰는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AI 강의를 시작하면서 문토라는 플랫폼에서 상위 0.003%에게만 주어지는 셀렉티드 호스트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출처 : 도전TV(유튜브)
Q. 특이한 마라톤에 참가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마라톤에 도전하셨나요?
정장에 구두를 신고 했던 하프 마라톤 완주를 시작으로 사하라 사막 270km 울트라 마라톤, 정글 마라톤 75km, 오사카 마라톤 풀코스를 모두 완주했습니다.
출처 : 도전TV(유튜브)
출처 : 머니투데이 | 오충용의 도전
Q. 처음 마라톤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대학생 때 학원 강사를 시작한 것을 계기로 학생들을 10년 동안 가르쳐왔습니다. 고3 학생들 수능 대박을 기원하기 위해 수업할 때 교사 복장 그대로 뛰자고 생각했고 정장과 구두를 신고 호기롭게 참가했다가 무릎에 충격이 크게 와서 포기하려고 했어요. 하지만 수능을 위해 달려온 학생들에게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어 쥐가 난 상태로 끝까지 절뚝거리며 뛰어 결국 완주했습니다. 그때 성취감이 저를 사하라 사막이라는 극한의 울트라 마라톤에 도전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