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네비게이션바로가기 컨텐츠바로가기

S매거진

흑백)건물을 아래서 본 모습
LIFETravel & Place
부 이나니아 마드라사에서 :
줄리메이펑 작가의 모로코 여행기
2021.01.12
343 0

 

부 이나니아 마드라사에서 : 배너

 

지난 번에 소개해드렸던 새로운 시리즈. 
시그마 fp 앰배서더로 활동 중이신 '줄리메이펑' 작가님의 모로코 여행기인 <모로코, 메모리즈>입니다.

줄리메이펑 작가님이 시그마 fp를 들고 모로코를 돌아다니며 보고 느낀 것에 대한 에세이이며,
앞으로 시리즈처럼 더 올라올 예정입니다! 많이 많이 기대해주세요!

사용된 모든 사진은 시그마 fp와 45mm F2.8 DG DN 컨템포러리 렌즈로 촬영 했습니다.

 

 

 

흑백)문양이 있는 건물의 기둥   

 

흑백) 건물 전경

 

흑백) 건물 난간 일부   

 

흑백) 건물 벽 문

Morocco, 2020. ⓒ Julie Mayfeng

 

 

"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밖은 시장 통.
여기는 또 다른 세상이었습니다. 안에는 일곱 명 남짓한 여행자와 빛과 고요."

-<부 이나니아 마드라사에서> 中 에서 -

 

 

흑백) 건물의 문양   

 

흑백) 사선 방향에서 찍은 건물 입구

 

흑백) 건물 측면 입구   

 

흑백) 아래서 본 건물 창문

Morocco, 2020. ⓒ Julie Mayfeng

 

 

"나는 저 회벽 위에 새겨진 아랍어 문자들을 보면서 저것은 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것은 분명, 석공들의 숨과 땀과 눈물."

"나는 저 글자가 되지 못한 여백이, 세상의 모든 뒤의 존재들처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사라진 것들은 존재하는 것들보다도 아름다운 것이 아닌가."

-<부 이나니아 마드라사에서> 中 에서

 

 

부 이나니아 마드라사에서 : 브런치 연결 배너

 

줄리메이펑 작가님은 마드라사 내 벽과 기둥에 새겨진 글자에 주목했습니다.

수많은 글자가 새겨진 벽을 흑백으로 촬영하니 마치 흰 종이에 글을 쓴 듯한 사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더불어 색채가 아닌 형태에 집중할 수 있게 되는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모로코 페스 (Morocco Fez)


페스는 모로코 북부 도시로 모로코를 대표하는 고대 도시 중 하나다.

현재도 카사블랑카, 라바트. 마라케시와 함께 모로코의 주요 도시로 꼽힌다.

8세기에서 10세기까지 이드리스 왕조가 통치한 지역으로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교 (859년 설립)인 알카라위인 대학교가 있다.

특히 메디나 구시가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으로 '세계 최대의 미로'로 불릴만큼 크고 복잡한 것으로 유명하다.

구시가지 내 가죽무두장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마드라사 (Madrasa)


마드라사는 일반적으로 이슬람 학교를 뜻한다.

울라마 (학자이자 종교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고등 교육 기관으로 고대 이슬람 문화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법학을 중심으로 코란제학, 하디스학, 신학, 언어학, 고시학 등의 교수를 중심으로 수학, 천문학, 의학, 철학 등

이슬람에게는 외래의 학문도 가르치는 등 대학교와 비슷하다.

오늘날 마드라사가 역사 및 문화적으로 가치를 인정받는 것은 이슬람 문화의 중추였던 것을 넘어

고대 이슬람 예술 양식이 집대성된 곳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미술계에서는 규모가 있는 마드라사들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구조 때문에 마드라사를 건축 양식으로 지칭하는 용어로 쓰기도 한다.

 



부 이나니아 마드라사 (Bou Inania Madrasa)


부 이나니아 마드라사는 14세기 중반 술탄 아부 이난 파리스가 세운 마드라사다.

마린 왕조 건축 양식의 정점이라고 평가 받는 곳으로 내외부의 벽에 새겨진 섬세하고 정교한 문자, 패턴 등이 예술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태그 #시그마 #fp #시그마fp #SIGMA #SIGMAfp #앰배서더 #여행작가 #여행사진 #줄리메이펑
연두색 팻말과 노란 화분 이전글 모로코, 메모리즈 :줄리메이펑 작가의 모로코 여행기 아프리카 대륙 북부에 자리잡은 모로코. 여러분은 모로코를 생각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모로코는 아프리카, 유럽, 이슬람 문화가 한 데 모인 '문화 용광로' 같은 나라로 아름다운 풍광, 독특한 문화로 많은 여행자들을 유혹하는 곳입니다. 그런 모로코를 여러분들께 간접적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오늘부터 소개해드릴<모로코 메모리즈>는 줄리메이펑 (Julie Mayfeng) 작가님과 진행되는 '시그마 fp 앰배서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에세이 입니다. 작가님이 2주 간의 모로코 여행을 다니면서 본 감상과 일별의 이미지를 담은 에세이이며, 사용된 모든 사진은 시그마 fp와 45mm F2.8 DG DN 컨템포러리 렌즈로 촬영했습니다. Morocco, 2020. ⓒ Julie Mayfeng "나의 여행은 호기심에서 기인한다. 소설이나 시, 혹은 그림이나 사진 같은 것에서, 아니면 음악에서, 아니면 지명 같은 것에서. 이 모로코 여행도 그렇게 시작됐다. 러시아 홍유릉 내 석상 다음글 당일치기 힐링여행남양주 홍유릉 & 모란미술관 서울은 다녀보면 여유로운 여행이나 나들이보다는 어딜 가나 사람이 많고 복잡한 곳이 더 많은 동네죠. 사실 서울에서 30분~1시간만 벗어나면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더 많아집니다. 어디 멀리 가기 부담스럽거나 평일에 휴가 써서 어디론가 가보고 싶을 때 30분~1시간 거리 사이에 방문하기 좋은 곳, 지금 바로 추천해봅니다. 사용한 카메라와 렌즈는 소니 A9 / A7M3와시그마 Sports 70-200mm F2.8 DG OS HSM 렌즈와 Art 105mm F1.4 DG HSM와Art 135mm F1.8 DG HSM렌즈로 촬영되었습니다. 남양주 <홍유릉> 홍릉 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작은 연못과 한적한 옛길이 나옵니다.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보기만 해도 여유가 넘치는 남양주의 홍유릉입니다. 홍유릉은 조선의 26대 왕이자, 대한제국의 초대 황제인 고종과 명성황후의 묘인 '홍릉'과 순종과 두 황후의 묘인 '유릉'을 합쳐서 불러지금의 '홍유릉'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여유롭게 걷다
목록
0/200 자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이나 비속어,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등록

프로모션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