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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가볼만한 곳 :
세월을 품은 대전 원도심
202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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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때문에, 순리에 따라, 다양한 이유로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곳들이 있습니다. 오갔던 발자국은 점점 옅어졌지만 추억과 세월을 품은 채 그 자리를 지킵니다. 그리고 희미해지는 모든 것에 아쉬움을 느끼는 이들이 있습니다. 거리에 활기를, 공간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저마다의 목적과 각오와 비전을 가지고 모입니다.

당일치기 여행으로 대전 원도심 주변을 가고 싶단 생각을 한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시간이 머문 공간에 사람들이 다시 모여 활기가, 온기가 점점 되살아나는 모습이 궁금했거든요. 옛 건물을 활용한 문화예술 활동으로 역사적 가치를 높이는 곳, 허허벌판이던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뚝심 있게 자리를 지켜온 곳, 원도심 활성을 위해 노력하는 곳까지 대흥동, 은행동, 소제동 주변을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곳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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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 오가는 사람들로 분주한 대전역을 벗어나니 차분하고 느긋한 도시가 보입니다. 이제 원도심 주변을 둘러볼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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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리코 #RICOH #GR3 #대전 #대전여행 #테미오래 #성심당 #다다르다 #텍스트칼로리
이건희컬렉션 이전글 20세기 파리로 가는 방법《이건희컬렉션 특별전》 때는 2012년,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Midnight in Paris)>는 당시 제 주변을 떠들썩하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미드나잇 인 파리>를 보신 적 있나요? 주변 사람들은 영화가 재미있다며 너도나도 추천했고, 온라인에서도 영화 관련 이야기를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어요. 관객들은 <미드나잇 인 파리> 속 예술의 도시 파리, 낭만과 멋을 즐기는 예술가들을 사랑했습니다. 주인공은 마법에 걸린 듯 20세기 파리를 수놓았던 예술가들과 조우하며 그 세계에 점점 빠져듭니다. 우리에게도 제법 친숙한 살바도르 달리, 폴 고갱, 파블로 피카소 등 시대를 풍미하고 후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예술가들 말이죠. 비록 우리는 영화 속 주인공처럼 이름을 남기고 떠난 예술가들을 만날 수 없지만 그들의 작품만큼은 음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20세기 파리로 가는 빠르고 확실한 방법을 통해 미술 교과서에서만 존재할 것 같았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RICOH GR 리코 다음글 힙을 찾아서, 무작정 용산용리단길은 처음이라 을지로, 성수동에 이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있습니다. 이촌한강공원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긴 웨이팅을 감수할 수 있을 정도로 맛과 분위기를 모두 잡은 가게들이 삼삼오오 자리하고 있는 골목인데요. 바로 용리단길입니다. 용리단길이 핫플로 떠오르면서 용산은 다시 한번 트렌드를 이끄는 곳이 되고 있어요. 평일 낮 시간임에도 용리단길 거리에는 제법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요즘 이 거리에서 가장 핫한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테디뵈르하우스와 도토리 앞에는 웨이팅 고객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다소 쌀쌀한 날씨였는데 사람들이 내뿜는 온기가 어느새 서서히 용리단길에 차오르고 있었습니다. 어떤 매력이 사람들을 용리단길로 부르는 것일까? 궁금해져 리코 GR3를 들고 용리단길로 직접 향했습니다. |용리단길은 처음이라... 용리단길은 처음이라 출발 전, 어떤 곳인지 찾아보았는데요. 용리단길은 갑자기 혜성처럼 떠오른 곳은 아니에요.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신용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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