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동구 아차산로17길 49 지하 1층.
성수동엔 지금 몬스터들이 살고 있어요. 몬스터들은 M-City라는 곳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각자의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몬스터들은 얼핏 봐도 우리 인간들과 다를 바가 없었어요. 출근해서 졸고 있는 가이드 몬스터, SNS를 하는 몬스터 부자, 스케이트에서 넘어진 몬스터 등 우리의 삶과 매우 닮아 있었습니다. 인간이든 몬스터든 사는 건 다 똑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몬스터들을 어디서 볼 수 있냐고요? 전시 《스티키 몬스터랩: 스틸 라이프》입니다.
전시는 총 13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INTRO에 있는 퍼플몬이 M-City에 방문한 인간들을 반기고, MORNING, MID-DAY, AFTERNOON을 거쳐 SUNSET, NIGHT, CAR THEATER까지 각각의 공간에서 각자만의 하루를 보내고 있는 여러 몬스터들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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