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왔어요.
독서의 계절. 어쩐지 마음이 차분해지는 계절. 홀로 골목골목을 걸으며 사색하고 싶은 계절.
무언가라도 끄적이고 싶은, 읽고 싶은, 정처 없이 돌아다니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서촌의 작은 공간들.
잔잔하고 정갈한 취향의 집합. 오늘의 콘셉트는 '서촌에서 혼자 놀기'입니다.
*오늘의 루트*
파피어프로스트→한권의 서점→더레퍼런스→오에프알
|파피어프로스트(pa,pr!)
평소 일기를 쓰거나 일상을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혹은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한다면, 여러분은 지금 천국에 입장하셨습니다. 그렇지 않다고 해도 이곳은 누군가의 천국이 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문구를 제작하고 문구를 통해 이야기 하는 아날로그키퍼에서 운영하는 파피어프로스트는 서촌 한 귀퉁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펜, 노트, 메모지, 클립 등 아기자기하고 감각적인 문구가 진열되어 있어요. 갖가지 펜들은 두께는 어떤지, 필기감은 어떤지 상세히 안내되어 있어 편안하게 취향을 고를 수 있고, 샘플용 메모패드엔 주인이 직접 써내려간 이야기들로 다양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구매하고 싶은 문구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한 눈에 보기 좋아서 문구, 문구에 기록될 이야기들에 진심인 곳이라는 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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