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적, 제주도 오설록 티 뮤지엄에 갔을 때 새롭게 깨달은 점이 있었습니다.
1) 세상엔 생각보다 많은 종류의 차(茶)가 존재한다.
2) 차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몇 해 전, 창신동에 있던 알디프 티 룸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먹으면서 깨달은 점이 있었습니다.
1) 찻잎도 다양하게 블렌딩이 가능하다.
2) 맛있다!
국내 다류 시장은 2021년 생산액 기준 9,611억 원 규모로, 2017년 기준 23% 증가*하며 상승세에 있습니다. 액상차 비율이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고형차, 침출차의 생산도 꾸준한 편이에요. 차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차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곳들이 부각되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조금 더 다양하게,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차를 즐길 수 있는 곳을 찾아 나섰습니다. 특히 일부 티 코스는 티 마스터가 블렌딩한 다양한 차를 시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높아 티켓팅(tea-keting)까지 해야 한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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