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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Art & Culture
[CP+2024] 아낌없이 보여주다
사진 문화의 정수, SIGMA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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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좋아하지만 장비에 조금 더 환장한 에디터 C입니다. 지난주 요코하마에서 열린 CP+2024에 다녀왔습니다. CP+는 독일의 포토키나와 함께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카메라 박람회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P&I 라는 유서 깊은 박람회가 있었지만 2022년을 끝으로 사라졌죠. 다양한 카메라 브랜드가 존재하는 일본에서는 아직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데요. 매년 2월에 열리는 CP+는 요코하마의 파시피코에서 4일 간 열리는 카메라판 축제랄까요?

 

 


 


CP+의 전체적인 풍경은 우리나라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눈에 띄는 점은 남녀노소 다양한 사람들이 온다는 점, 모든 브랜드 부스에 세미나를 상시 운영하면서 끊임없이 세미나 세션이 열린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습니다.

CP+2024의 전체적인 모습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고,  이번엔 시그마 부스에 대해서만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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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C 글 · 사진

오늘도 장비를 삽니다. 장비 없인 못살아.

태그 #SIGMA #시그마 #CPPLUS2024 #CP2024 #박람회 #김대리가간다 #장비 #브랜드 #일본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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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 역사의 흔적들
최근 명동 성당에 갈 일이 있었습니다. 일행을 찾기 위해 두리번거리다 시야에 걸린 한 표지석. 그 표지석에는 '이재명 의사 의거 터'라고 적혀 있었어요.'이재명(1890~1910)은 친일 매국노인 이완용을 척살하려 한 독립운동가이다.'왜 이 표지석을 이제야 발견했을까? 왜 명동 성당만 보였던 것일까? 꼬리를 무는 생각 끝에 다다른 또 다른 생각. 이렇게 일상에서 지나쳤던 역사의 흔적이 또 있을까. 격동의 시간이 거쳐간 서울 땅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을까. 1919년 3월 1일. 일본 식민지 지배에 저항하여 항일독립운동이 일어났습니다. 국권 회복을 위한 거대한 물결과 드높은 함성을 우리는 잊지 않고 매해 그 뜻을 기리고 있습니다. 올해 105주년을 맞은 삼일절에도 대한 독립을 위해 힘쓴 순국선열을 기리는 마음이 곳곳에서 피어오르겠죠. 그래서 이번엔 떠오른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보기로 했습니다. 무심히 지나쳤던 독립운동의, 역사의 흔적들을 찾아보기로 말이죠. |서대
아소토 다음글 커피도 과학이다.을지로 아소토 베이커리(ASOTO Bakery) 믹스 커피, 에스프레소, 필터 커피, 드립백 커피, 캡슐 커피, 편의점 커피, 방탄 커피 등 꽤 다양한 커피를 마셔봤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습니다. 제 인생에 사이폰 커피가 추가됐거든요. 상호만 보면 빵집인데 어쩐지 커피가 더 강렬하게 다가옵니다. 아무래도 사이폰 커피를 처음 접해본 탓이겠죠. 새로운 추출 방법은 아니나 우리가 흔히 가는 카페에서 보기 어려운 추출 방법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곳의 콘셉트도 생소한 것이었습니다. 정보를 수집하던 중 킷사텐* 감성을 녹인 다른 카페가 있다는 사실에 놀랄 정도였으니까요. 세상엔 특별한 카페가 많아요. 그 특별한 카페에 이름을 올릴, 을지로에 새로 문을 연 카페 아소토 베이커리(ASOTO Bakery)입니다. *킷사텐(喫茶店): 커피와 차 등 음료와 간단한 간식거리를 제공하는 카페로 한국의 다방과 비슷한 성격을 지님. 어두운 실내, 클래식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크림소다, 메론소다가 대표 메뉴. 을지다락 건물 1층에 있는 아소토 베이커리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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