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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디 단 밤양갱은 아니지만
어쨌든 양갱. 카페 계단집
20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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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화과자가 생각날 때가 있어요. 한번에 많은 양을 먹진 못하지만 커피나 차와 함께 마시면 케이크나 쿠키 같은 디저트와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죠. 비비의 '밤양갱'이 인기를 끌고, 사무실 플레이리스트에서도 종종 밤양갱이 흘러나와서인지 어느 날 신호가 왔습니다. 양갱을 먹어야 할 때라는 것을요.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양갱도 있지만 이왕 먹을 거면 수제 양갱이 먹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검색했습니다. '양갱 카페'

 

 

 

 

 

상대적으로 적은 검색 결과 중 눈에 띄는 곳이 있었습니다. 도시재생 거점시설 8곳 중 한 곳으로 적산가옥을 개조한, 블루리본을 단, 주민들이 운영하며 소규모 전시나 모임이 열리기도 하는 카페. 목적지는 바로 정해졌습니다. 

아찔한 급경사가 시작되기 전 다행히 활짝 열어 놓은 계단집 문을 발견했습니다. 예스러운 주택 외관과 돌계단이 이곳의 세월을 대변하고 삐걱거리는 나무 바닥과 나무 출입문 소리는 괜히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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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회현역카페 #카페계단집 #리코GR3 #RICOH #리코
무비랜드 이전글 영화 보다가 자도 괜찮아요.성수 무비랜드 사실 어느 영화관에서든 영화를 보다가 자도 나무라지 않습니다. 주변 관객을 방해하지 않는다면요. 바닥에 떨어진 팝콘을 주워 먹지 않는 것도 당연하고요.(3초 안에 줍는다면 유효합니다.)하지만 '무비랜드(MOVIE LAND)'는 영화관에서 자도 되고, 팝콘을 주워 먹지 말라고 친절하게 안내합니다. 물론 지켜야 할 에티켓도 안내합니다. 다소 황당하고 재미있는 에티켓 영상이 지나가고 곧이어 예매한 영화 <개들의 섬(Isle of Dogs)>이 시작됩니다. 기념품 공간 본인 소장품 인쇄도 가능한 프린트 서비스 무비랜드 1층 무비랜드는 어쩐지영화관보다는 극장이라고 칭해야 할 것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나무 원목을 사용한 인테리어는 아담한 공간에 따뜻한 무드를 더하고 직접 손을 거쳐 완성된 사이니지나 조형물이 이 작은 극장과 잘 어울렸습니다. 1층엔 매표소, 기념품 숍, 스낵바가 있으며 2층은 대기 공간, 3층은 상영관입니다. 모베러웍스에서 만든 무비랜드는 이야기와 오프라인 공간에 대한 꿈과 가나 다음글 초콜릿 속 사계절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 금색과 짙은 갈색으로 물든 초콜릿 하우스에 들어간 줄 알았는데 난데없이 화사한 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초콜릿을 연상케 하는 인테리어 속 분홍색, 아이보리색 모형 꽃은 단연 돋보입니다. 바깥은 날카로운 바람이 불며 아직 겨울을 놓지 못했는데, 이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이른 봄과 마주했습니다. 이번 가나 초콜릿 하우스에서는 사계절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방문했던 오픈 주간 콘셉트는 화사한 봄이었어요. 사계절을 모두 보고 싶게 만드는, 주마다 방문할 수밖에 없는 콘셉트 변화에 무릎 탁. 가나 초콜릿 하우스 팝업 내부 약 50년 동안 66억 갑.내년 출시 50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나 초콜릿의 기록입니다.* 가나 초콜릿은 지금까지 200여 번의 계절을 보냈고, 앞으로도 수십 번의 계절을 우리와 함께 보낼 것이라고 초콜릿 하우스를 통해 전합니다. *출처: [국민브랜드] 반백년 66억갑 팔린 '가나초콜릿'-아시아경제(view.asiae.co.kr/article/2024021316153148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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