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디저트는 늘 사람을 설레게 합니다. 부드러운 크림과 제철 과일로 가득 채운, 윗면도 단면도 예쁜 케이크, 색색으로 존재감을 자랑하는 마카롱, 입에 닿으면 사르르 녹아버리는 아이스크림, 버터 향으로 지나가던 사람도 붙잡는 갓 구운 빵, 체리 온 탑 탱글탱글 푸딩까지.
하지만 케이크는 예쁜 단면을 자랑하기 전에 무너지고 페스츄리와 스콘은 헨젤과 그레텔을 만듭니다. 푸딩은 스르륵, 숟가락을 탈출하죠. 달콤함을 얻는다는 건 매번 많은 난관을 필요로 합니다. 저는 오늘도 펑리수를 먹으면서 청소만 영원히 하고 왔고요.
하지만 비주얼과 맛, 그리고 편리함! 까지 모두 잡은 디저트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바로 컵 속으로 쏙! 들어가버린 것이죠. 사실 컵 디저트는 새롭진 않습니다. 티라미수나 아이스크림, 푸딩 등은 벌써 다양한 포장용기에 파니까요. 하지만 컵 스콘? 크림 푸딩? 궁금한 마음을 가지고 있던 차, 근처로 촬영을 다녀오면서 야금야금 들러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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