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
· 국내 최초 뮤지컬 넘버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레스토랑 ‘몽드샬롯’
· 현재 뮤지컬 <헤드윅> 테마로 런치/디너 코스 운영 중. <헤드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작품과 음식을 동시에 음미하기 좋은 곳
"몽드샬롯 오픈했습니다."
뮤지컬 <헤드윅> 속 인물, 이츠학으로 분장한 직원이 몽드샬롯 오픈을 알립니다. 이츠학의 수염까지 디테일하게 그린 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 옆에는 24년 시즌 <헤드윅> 포스터 컬러 중 하나인 보라색 의상을 입은 스토리텔러가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콘셉트에 진심인 곳이네. 몽드샬롯의 첫인상이었어요. 직전 테마가 뮤지컬 <드라큘라>였는데, 그때 드라큘라 백작 분장을 하셨는지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찾아보니 붉은색 블라우스로 포인트를 주셨네요.
몽드샬롯 외관
몽드샬롯 내부
샤롯데씨어터 4층에 위치한 몽드샬롯은 국내 최초 뮤지컬 스토리텔링 레스토랑입니다. 연남동에 위치한 몽중식(夢中食) 2호점인데요. 몽중식은 아시아권 영화가 테마라면 몽드샬롯은 앞서 말했듯 뮤지컬이 테마입니다. 3월 9일(토)부터 헤드윅을 테마로 운영 중이며, 뮤지컬 <헤드윅> 관람일에 맞춰 몽드샬롯 런치 코스에 다녀왔습니다.
[몽중식 영화 <러브레터> 런치 코스 후기 바로가기]
※해당 콘텐츠에는 뮤지컬 <헤드윅>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유의 바랍니다.
|코스 1 연어 관자 세비체
-헤드윅 넘버: Tear Me Down
-페어링 술: 롱레브 오로라
"내가 누군지 알아? 내가 바로 그 베를린 장벽. 어디 한번 해 볼까."
헤드윅의 첫 등장은 화려하고 소란스럽고 헤드윅스럽습니다. 카메라와 함께 등장해 객석을 열광케 한 그는 무대 위에서 거대한 망토를 펼친 뒤 자신을 베를린 장벽이라 소개하며 첫 번째 넘버 'Tear Me Down'을 열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