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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역 옆 산 속으로
서울 둘레길 12코스 탐방기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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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IGHLIGHT
-콘크리트 도시 서울에서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공간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산책 코스, 서울 둘레길 12코스 탐방

 


 

 

반나절 동안 도시를 잊고 산으로 떠나기
 

덥다는 말로는 표현이 다 안 될 만큼 무더운 날씨입니다. 도심 속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지열이 온몸으로 느껴질 때면 어디 나무그늘이라도 없나 찾게 되는 요즘인데요. 서울 도심에서 나무 그늘 정도가 아니라 계곡물과 숲이 우거진 길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탐방해봤습니다. 바로 서울 둘레길입니다.

 

2014년 개통한 서울 둘레길은 총 길이 156.5km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상, 중, 하로 구분해 놓았는데요. 기존에는 8개 코스로만 구분해 코스당 약 20km에 달하는 장거리였지만 서울 둘레길 2.0으로 개편 시 총 21개 코스로 세분화 해 코스당 평균 길이 약 8km, 코스당 평균 소요시간 약 3시간 정도로 완주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택한 코스는 서울둘레길 12코스인 ‘호암산 코스’입니다. 서울 둘레길 홈페이지 공식 정보에 따르면 총 길이 약 7.3km,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출처 : 서울정보소통광장


 

서울 둘레길은 대중교통, 그 중에서도 지하철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12코스의 경우 신림선 관악산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만나는 관악산 공원 현판에서부터 친절하게 안내된 서울 둘레길 표지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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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A 글 · 사진

프리스타일 영상작가

https://in.naver.com/siasia

태그 #국내여행 #서울여행 #서울산책 #서울둘레길 #서울둘레길12코스 #호암산코스
녹음 이전글 빗 속에서도 푸르른 녹음 보송하게 즐기기 비가 내리는 날이라도 더 이상 집에만 있을 이유는 없습니다. 비만 오면 집에서 늘어지는 시간을 보내는 일상이 지루하다면? 또는 소중한 인연과의 약속 당일, 비가 와서 데이트 장소를 정하지 못하였다면? 두 개의 선택지 중 하나만 해당돼도 좋은 추억과 경험을 만들 수 있는 장소가 어디 없을까요? 멀리 가지 않고 도심 속에서 숲 내음을 맡을 수 있는 추천 장소, 한 번 방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기정문화도서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손기정문화도서관은 손기정문화체육센터 건물 바로 뒤에 위치해 있는 공공 도서관인데요. 한국인 최초로 일제 강점기 때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손기정 마라톤 선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선수의 모교인 양정고등학교가 있던 자리에 세워진 건물입니다. 첫인상인 건물의 외벽이 붉은 벽돌로 지어져 있기에 감성적이고, 외관이 예뻐 찾는 사람이 많은 곳으로 특히 붉은 벽을 감싸는 담쟁이와 작품들로 꾸며진 정원, 그리고 녹색 식물들이 울창하게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더 있습니다. 랜덤 다이버시티 다음글 《랜덤 다이버시티: 더 레터》 후기: 오열하는 F 참가자 제 얘기는 아니고요. 전시를 보고 온 친구가 '편지 쓰고 오열하는 MBTI F 참가자가 되...'(오타 아니고 밈입니다.)라고 메시지를 보내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 마음이 무엇인지 너무 잘 알고 있었거든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느긋하게 나를 돌아보는 일은 쉽지 않아요. 하루하루를 쳐내기에도 버거운 시간이죠. 그 안에서 《랜덤 다이버시티》 작가는 AI, 뇌파를 이용해 지난 몇 년 간 나를 탐구할 수 있는 전시를 기획, 우리에게 '나'를 들여다보게 했습니다. 감정 백신을 제작하고, 특정 기억을 연상시키는 향기를 찾고, 나의 감정을 색으로 기록하는 등 과학이라는 가장 객관적인 툴로 감정이라는 가장 주관적인 부분을 주시했고 많은 사람들이 나를 알아가는 시간 속에 머물렀습니다. 저도 지난해 《랜덤 다이버시티: 더 무비》에서 감정 백신을 제작했었어요. 애정하는 대상의 사진을 본 저의 감정이 뇌파로 전달됐고 그렇게 추출된 감정의 색은 맑은 보라색이었어요.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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