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IGHLIGHT
-콘크리트 도시 서울에서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공간
-걷다 보면 절로 힐링이 되는 산책 코스, 서울 둘레길 12코스 탐방
반나절 동안 도시를 잊고 산으로 떠나기
덥다는 말로는 표현이 다 안 될 만큼 무더운 날씨입니다. 도심 속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지열이 온몸으로 느껴질 때면 어디 나무그늘이라도 없나 찾게 되는 요즘인데요. 서울 도심에서 나무 그늘 정도가 아니라 계곡물과 숲이 우거진 길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탐방해봤습니다. 바로 서울 둘레길입니다.
2014년 개통한 서울 둘레길은 총 길이 156.5km에 이르는 코스입니다. 난이도에 따라 상, 중, 하로 구분해 놓았는데요. 기존에는 8개 코스로만 구분해 코스당 약 20km에 달하는 장거리였지만 서울 둘레길 2.0으로 개편 시 총 21개 코스로 세분화 해 코스당 평균 길이 약 8km, 코스당 평균 소요시간 약 3시간 정도로 완주에 대한 부담감이 상당히 줄어들었습니다.
제가 이번에 택한 코스는 서울둘레길 12코스인 ‘호암산 코스’입니다. 서울 둘레길 홈페이지 공식 정보에 따르면 총 길이 약 7.3km, 소요시간은 3시간 30분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서울 둘레길은 대중교통, 그 중에서도 지하철 접근성이 아주 좋습니다. 12코스의 경우 신림선 관악산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만나는 관악산 공원 현판에서부터 친절하게 안내된 서울 둘레길 표지판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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