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
-서울 근교 인천, 경기권 여유로운 힐링 관광지 추천
-연천, 인천, 양평 당일치기 여행 코스 총정리
아직 도심 속은 더위가 가시지 않은 것 같은데, 산과 바다는 슬슬 색이 짙어 지며 가을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나들이가 어울리는 계절을 좀 더 일찍 즐기려는 분들을 위해 서울과 가까워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여유와 힐링 포인트가 넘치는 여행지를 소개해 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곳은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혼자도 좋지만 가족과 친구들,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 없는 곳들이랍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살며시 다가온 가을과 가시지 않은 여름 사이를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요?
연천: 계곡 앞 카페&밥집에서 힐링-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한탄강관광지
자연과 함께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산과 계곡이 가득한 연천으로 출발합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연천은 멀지 않으면서 가는 곳마다 산과 계곡이 반겨주며, 마치 먼 산중 시골마을로 여행 온 듯 기분 낼 수 있으니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장마가 지나간 지금은 아이들이 딱 놀기 좋을, 성인 허리 정도의 수심에 바닥까지 보이는 투명함은 아니지만 다슬기가 살고 있는 깨끗한 계곡입니다. 깊은 골자기의 계곡이라 그늘이 드리워진 돗자리 포인트가 많으니, 서늘해 진 산바람을 맞으며 계곡물에 발을 담그면 도시의 번잡함은 계곡물을 따라 떠내려가 버린답니다. 계곡을 끼고 있는 식당들이 꽤 많은 편이지만 놀기 좋은 계곡을 품고 있고 맛있는 식사와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었던, 바위소리 식당이 좋아 보여 방문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