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네비게이션바로가기 컨텐츠바로가기

S매거진

뚜벅뚜벅
PREMIUM
LIFETravel & Place
뚜벅뚜벅 연희동~홍제폭포:
산책의 단짠단짠
2024.09.25
206 1

[Highlight]
· 이 콘텐츠는 운동이라곤 걷는 것이 전부인 제가 직접 걸어보고 산책하기 좋은 곳을 기록하기 위해 시작됐습니다.
· 연희동~홍제폭포 산책 한 줄 요약: 단짠단짠처럼 서로 다른 매력이 있지만 함께 했을 때 더욱 시너지가 나는 산책

 


 

 

연희삼거리
피터팬1978

 

 

오늘의 산책 시작점, 연희삼거리입니다. 조금 애매한 지점이지만 피터팬1978에 들려야 했거든요.(사유: 바질 치아바타를 구매하기 위해. 시그니처 아기궁둥이 빵도 맛있습니다.)

 

북쪽을 향해 연희동 길을 걷고 또 걷다 보면 어느 순간 홍제천을 만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연희동과 홍제천을 오가는 길을 산책 코스로 이용하고 있어요. 조용하고 여유로운 연희동, 생기가 넘치는 홍제천. 상반된 기운을 품었지만 각자의 매력이 발하는 두 동네를 다녀왔습니다.

 

 

연희동

연희동 골목 구석구석

 

 

산책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다시 기온이 조금씩 오르고 있지만 이날부터 기온이 떨어져 완연한 가을 날씨였거든요. 여전히 햇빛은 따가웠지만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은 높이를 알 수 없을 만큼 드높았고 공기는 선선했습니다. 날을 잘 골랐어요.

 

이번 뚜벅이 산책을 기획하다 새롭게 알게 된 점이라면 연희동이 부촌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연희동 한 가운데로 들어가자 사위가 조용해지더니 높다란 담장, 담장을 둘러싼 덩굴 식물, 그 안에 요새처럼 자리 잡은 2층 양옥집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사전 조사 때 봤던 글들이 조금씩 이해되기 시작하면서 얼떨떨한 기분으로 골목길을 거닐었어요. 평일 오전 시간이란 특수성도 있었지만 주거 중심으로 형성된 동네이다 보니 조용하고 특유의 여유로움이 골목길에 묻어났습니다.

매월 30개 이상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월 5천원에 만나보세요!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하기
  • 30일 무료 혜택
  • 모든 콘텐츠 무제한 열람
  • 매일 새로운 큐레이션 콘텐츠
  • 구독자 전용 혜택

에디터 M 글 · 사진

끄적이고 있습니다.

태그 #산책코스 #산책코스추천 #산책 #산책로 #연희동산책 #홍제천산책 #홍제천 #연희동가볼만한곳 #홍제폭포 #리코 #RICOH #리코GR3 #리코GR3x #GR3 #GR3x
힐링 이전글 힐링과 여유, 서울 근교 당일치기 여행 코스 3 아직 도심 속은 더위가 가시지 않은 것 같은데, 산과 바다는 슬슬 색이 짙어 지며 가을을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나들이가 어울리는 계절을 좀 더 일찍 즐기려는 분들을 위해 서울과 가까워 부담 없이 다녀오기 좋은, 여유와 힐링 포인트가 넘치는 여행지를 소개해 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이곳은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혼자도 좋지만 가족과 친구들,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 없는 곳들이랍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살며시 다가온 가을과 가시지 않은 여름 사이를 거닐어 보는 건 어떨까요? 연천: 계곡 앞 카페&밥집에서 힐링-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한탄강관광지 자연과 함께 여유롭게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산과 계곡이 가득한 연천으로 출발합니다.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연천은 멀지 않으면서 가는 곳마다 산과 계곡이 반겨주며, 마치 먼 산중 시골마을로 여행 온 듯 기분 낼 수 있으니 가성비와 가심비 모두 잡을 수 있습니다. 장마가 지나간 지금은 아이들이 딱 놀기 좋을, 다빈치 모텔 다음글 2024 현대카드 다빈치 모텔 체크인/아웃 주말을 앞두고 설렘과 흥분이 고조됐던 지난주 금요일 저녁, 한강진 역 3번 출구를 나와 10분가량 걸으니 뭉게뭉게 모여 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Davinci MOTEL'이라고 쓰인, 옛 미국 영화에서 나올법한 커다란 모텔 간판 아래에서 사람들은 줄을 서느라, 준비된 이벤트를 즐기느라 분주했고 그 사이로 숨겨지지 않는 기대감이 둥실 떠올랐습니다. 제법 쌀쌀한 저녁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그 공간의 온도는 1도 씨 상승한 것처럼 느껴질 정도였어요. 저 역시 그 모텔에 들어가기 위해 한강진 역을 찾은 1인으로서 많은 인파에 잠시 아찔했지만 강연 시작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확인하자 발끝부터 스멀스멀 기대가 차올랐습니다. 사람들이 기대하며 기다렸던 그것의 정체, 지난 9월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사흘간 이어진 현대카드의 '다빈치 모텔'이었습니다. *카메라 촬영이 어려워 사진 대부분은 휴대폰으로 촬영되었습니다. 슈퍼콘서트부터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까지 현대
목록
0/200 자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이나 비속어,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등록

프로모션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