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
-아트 디렉터이자 그래픽 디자이너, 홍디자인 대표인 김현경의 서재
-그의 작업에 영감을 준 사진 책
Q. 본인이 책에 참여하는 역할
저는 아트디렉터이자 프로젝트 전반의 크리에이티브를 총괄하는 그래픽 디자이너입니다. 1999년부터 hongdesign(홍디자인) 대표로서 인쇄 커뮤니케이션 작업을 시작으로 identity, exhibition designs 등 기업 및 예술, 문화 분야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분야의 경계가 없는 all-encompassing project도 많이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책이라는 미디어와 타이포 그래피에 근본을 둔 프로젝트에 흥미를 가지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작업적으로 기억에 남는 작품
ttl 매거진, 아모레퍼시픽, 삼성전자 Annual Report, Leeum Newsletter, 아티제, 삼성문화재단 50년, Lotte World Tower 2024 Photo Calendar 등 기억에 남는 작업은 많습니다. 디자인 실무를 시작하고 빈틈없이 일한 25년간 많은 사진가들과 작업을 해왔습니다. 박기호와 ‘아모레퍼시픽 뉴욕’, 어상선・도재홍과의 ‘삼성전자 멜버른’, 김윤경태・박기숙・박지혁과의 ‘티티엘’, 김현필과의 ‘문화와 나’, 맹민화・백재홍과의 ‘아모레퍼시픽’, 김용관・김경수와의 ‘ACI’, 이건호・안주영・임태준과의 영림, 배병우와의 ‘배병우 캘린더’까지.
2023년에 작업한 롯데월드타워 2024 캘린더 ‘경화수월鏡花水月’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거울에 비친 꽃과 물에 비친 달’이란 주제로 사진가 6인 구본창, 조성연, 이한구, 박형근, 한성필, 김도균의 다채로운 시각으로 담아 ‘자연과 건축’을 주제로 서로를 비추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을 담은 캘린더입니다. 기업이 추구하는 메시지에 사진가의 고유한 예술적 시선을 더한 특별한 프로젝트로 최근 시도가 뜸했던 촬영 프로젝트라 기억에 남는 작업입니다.
Q. 서재에 있는 MY TOP 5 B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