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네비게이션바로가기 컨텐츠바로가기

S매거진

파워햇
LIFETech & Play
태양, 이젠 피하지 말고 즐겨요!
전기 충전 모자, 파워햇
2025.01.03
70 1

스마트폰이 일상화된 요즘. 더불어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 것은 바로 보조 배터리입니다. 그만큼 우리에겐 충전이 필요한 디바이스가 많기 때문이죠. 일상을 벗어나 캠핑,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더 절실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번에 소개할 아이템만 있다면 “스마트폰 배터리가 벌써 없네?” 또는 “보조 배터리까지 방전됐어!” 하는 걱정은 잠시 내려놓을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태양만 있다면 말이죠.
 

 

 

 

에코플로우에서 새롭게 선보인 파워햇(Power Hat)은 태양광을 모아 전기를 만들어내는 콘셉트의 제품으로 상당이 유니크한 아이템인데요. 디자인부터 특징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에코플로우 파워햇이란?

 

에코플로우는 휴대용 전원 솔루션으로 잘 알려진 브랜드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파워햇은 이름 그대로 ‘전기를 충전하는 모자’입니다. 부니 햇 스타일의 창이 360도로 넓은 평범한 모자 같지만, 이 넓은 창의 디자인을 낭비하지 않고 햇빛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 패널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소형 디바이스인 스마트폰, 액션캠, 블루투스 이어폰 같은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태양빛만으로도 충전이 되기에 캠핑 및 아웃도어 마니아들 사이에서 출시 전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야외 활동 중에도 전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특히 전자기기에 의존하는 현대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줬죠.


 

 

 

생각보다 창이 넓은 디자인의 모자로 태양빛을 충분히 가릴 수 있으며, 그만큼 태양광 충전 범위가 더 넓습니다. 기본 검은색이지만 패널 덕분에 특이한 패턴으로 보여 가까이에서 보면 살짝 사이버틱하고 독특한 느낌이 듭니다. 머리가 들어가는 부분은 뒤쪽이 메시로 되어 있어 통기성이 아주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질감보다는 직선적으로 모양이 잡히는 소재입니다.

 

 

 

태양광 패널 내장


파워햇의 가장 큰 특징은 모자 윗면에 부착된 고효율 태양광 패널입니다. 실용적 디자인의 이 패널은 햇빛만 있으면 충전이 가능하고 실내 등에서도 작동은 합니다. 다만 태양광 전용으로 볼 수 있기에 약한 빛에서는 큰 효과가 없는 부분이 아쉽지만 스펙상 최대 작동 전압은 6V, 전류는 2A로 소형 디바이스 충전을 지원하는데 4000mAh 배터리 용량 스마트폰 기준으로 3-4시간 완충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주 강한 태양 아래서의 최대치긴 하며 충전 속도는 아쉽지만 어느 정도는 사용 시간을 보조해줄 것 같습니다. 

 


 

 

덕분에 전원이 없는 곳에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죠. 잠시 다른 일을 하는 동안 스마트폰을 충전하거나 무선 이어폰 혹은 외장 배터리를 충전해 둘 수도 있는 활용성을 보입니다.

 

 

 

USB 포트 지원


파워햇은 USB-A와 USB-C 두 가지 포트를 제공하고 최대 두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위치가 뒤쪽에 있기 때문에 케이블을 연결한 상태로도 파워햇을 쓸 수 있어 편리합니다. 
 

 

 

 

 

가벼운 무게와 방수 기능

 

370g의 모자 무게는 일반 모자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태양광 패널이 전체적으로 내장되어 있는 것 치고는 생각보다 가벼운 편입니다. 착용 시 불편함은 크게 없으며, IP65 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어, 비가 오는 날이나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표면도 세척이 유용한 타입이라 오염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정도입니다. 캠핑이나 트레킹처럼 환경 변화가 잦은 야외 활동에서는 이런 내구성이 필수겠죠? 사실 이동 중에는 쓰고 다니는 편리함이 있지만 태양이 잘 비치는 곳에서 쓰고 앉아 쉬거나 낚시 혹은 테이블 위에 놔두는 활용성이 좀 더 좋을 것도 같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에 사이즈까지

 

아무리 실용적이어도 외관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쓰기 꺼려질 수 있는데요. 파워햇은 일반적인 아웃도어 모자의 느낌을 갖고 있습니다. 좀 더 모던한 디자인으로 차별성이 있으면서도 너무 튀지 않습니다. 사이즈도 M-L(56-58cm)과 L-XL(59-61cm) 두 가지로 제공돼 누구나 편하게 착용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블랙 단일 컬러라는 점.

 

 

 

아웃도어에서의 경험

 

약간 더 자연에 가깝게 간다면 캠핑은 전원 확보가 어려운 대표적인 액티비티입니다. 특히 전자기기 사용이 많은 요즘 캠핑에서는 보조배터리가 필수인데 파워햇은 소형 디바이스의 사용 시간이 좀 더 오래 지속되게 도와줍니다.

 

 

 

 

물가에서 활동할 때는 방수 기능도 중요한데 파워햇의 IP65 등급 덕분에 물 튀김이 많은 환경에서도 걱정 없습니다. 덕분에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은 햇볕 아래서도 스마트폰 사용을 이어갈 수 있겠죠.

 

 

 

 

 

마무리하며

 

에코플로우 파워햇은 단순한 모자가 아니라, 아웃도어 활동에서 전력 문제를 해결하는 스마트한 보조 도구로 볼 수 있습니다. 단순히 필요한 에너지를 보관하는 제품이 아닌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아 소형 디바이스를 바로 충전한다는 점에서 보조 배터리와는 또 다른 전원 관리 솔루션이기도 하며, 친환경적인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물론 흐린 날에는 사용이 어렵고 고출력 기기 충전에는 제한이 있지만, 캠핑, 등산, 낚시 등에서 조금 더 디바이스의 사용시간을 간편하게 늘릴 수 있는 최고의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캠핑이나 등산 계획이 있다면 특히나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불안한 지역이라면 파워햇을 장비 목록에 추가해 보세요. 보조 배터리마저 다 되어가는 상황이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즘 재미있는 아이템이지 않나 싶습니다.

 

· 장점
-모자 하나로 충전 기능까지 해결! 접어서 휴대 가능
-태양광 에너지 사용으로 전기 절약
-다양한 환경에서도 사용
-두 가지 포트 모두 지원

 

· 단점
-흐린 날이나 실내에서는 사용이 제한적
-고출력 전자기기(노트북 등) 충전은 어려움
-현재 세일 중이나 정가 99,000원으로 모자치고는 다소 비싼 편

 

· 추천한다면
-캠핑이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호기심 많은 분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많은 분
-경량화된 장비를 선호하는 분
-야외에서 이동 보다는 앉아서 작업이 많은 분 
 

 

 

 

· 에코플로우 파워햇 
-판매처 : 에코플로우 코리아(https://kr.ecoflow.com)
-가격 : 정가 99,000원

 

 


 

본 콘텐츠는 저작권에 의해 보호됩니다. 복제, 배포, 수정 또는 상업적 이용은 소유자의 허가 없이 금지됩니다.

SIA 글 · 사진

프리스타일 영상작가

https://in.naver.com/siasia

태그 #테크 #아웃도어 #아웃도어모자 #에코플로우 #파워햇
영주 이전글 가을의 끝자락에서, 영주 여행 고즈넉하고도 아름다운 경상북도 영주로의 여행을 떠나볼까요? 유서 깊은 사찰과 서원, 그리고 한국 전통 마을이 잘 보존된 영주는 매우 북적이는 관광지가 싫증 난 사람들에게 딱인 조용한 힐링 여행 포인트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역사와 자연의 고요함을 느끼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입니다. 지금은 나뭇가지가 나뭇잎을 모두 털어낸 계절이 되었지만 오늘은 색색의 잎이 마을을 물들인 가을의 영주를 더듬어봅니다. 영주의 대표 가을 여행지라면 부석사, 소수서원과 선비촌, 그리고 무섬마을을 들 수 있는데 서로 멀지 않은 코스를 짠다면 타이트한 당일 코스 혹은 여유 있는 1박 2일 코스로 다녀올 수 있습니다. 천년의 시간을 간직한 가을의 사찰, 부석사 영주의 부석사는 신라 문무왕 16년(676년)에 의상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중 한 곳입니다. 부석사는 경북 영주를 대표하는 역사적 명소로써, 오랜 시간 동안 우리 문화와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던 장 크리스틴 바스 다음글 [My favorite photobook] 프랑스 파리 케 브랑리 자크 시라크 뮤지엄 크리스틴 바스 오랫동안 이 사진들과 그 속에 담긴 사람들 이야기, 마틴 구신데의 기록들과 인류학자 앤 채프먼(Anne Chapman)의 연구에 토대를 두고 작업해 왔습니다. 사진 속 일부 인물들은 이미 친숙해져서 마음속으로 그들과 대화하게 되기도 하지요. 1.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제 이름은 크리스틴 바스(Christine Barthe)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케 브랑리 자크 시라크 뮤지엄(Musée du Quai Branly – Jacques Chirac)에서 사진 컬렉션의 최고 책임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우리 박물관의 소장목록은 약 70만 점에 달합니다. 저 자신은 ‘취득’ 파트를 담당하고 있어서 유서 깊은 소장목록을 더 풍부하게 보완해 가는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2006년부터는 현대 사진 전문 컬렉션을 구축해 가는 중이기도 하고요. 저는 전시 기획도 하고 있습니다. 주로 케 브랑리 뮤지엄에서의 전시가 많지만 그 외 공간에서도 큐레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전시 관련 에세이도 쓰고, 예술
목록
0/200 자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이나 비속어,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등록

프로모션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