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포드가 신세계 면세점 3월의 갓브랜드에 선정되었습니다. (짝짝짝-)
갓브랜드에 소개된 일포드 일회용 카메라에 대한 Q&A, 함께 보시죠!
Q. 사진을 선명하게 찍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피사체와의 거리, 조도 등)
일정 거리 유지합시다-
일회용 카메라의 구조는 굉장히 단순합니다.
그렇기에 디지털 카메라처럼 피사체와 너무 가깝거나 멀더라도 초점이 또렷하게 촬영되지 않아요.
하지만 또렷한 사진 촬영이 불가능 한 것은 아니에요. 몇 가지의 법칙만 지키면 된답니다.
먼저 촬영 전에 사진에 담을 피사체와 1m의 거리를 유지해주세요. 1m가 사진이 가장 또렷하게 찍히는 거리랍니다.
다음으로는 주변의 밝기를 알아야 합니다. 일회용 카메라는 고정된 조리개이기에 어두운 곳에서는 사진이 어둡게 촬영됩니다.
예로 들자면 건물의 실내가 그렇죠. 실내에서는 어둡게 촬영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플래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플래시는 3m 길이의 빛이 발사되니 만약 벽에 붙어서 촬영할 것이라면 반사되는 사물을 피해서 촬영해주세요.
Q. 다 쓴 카메라는 어디에서든 현상 가능한가요?
일명 빨강이와 초록이
일포드 일회용 카메라는 초록색 패키지의 ‘HP5 Plus’와 빨간색 패키지의 ‘XP2 Super’ 두 가지 제품으로 나눠져 있어요.
두 제품 모두 흑백 사진을 촬영해주지만 현상 과정에서 다른 점이 있답니다.
보통 흑백 필름과 컬러 필름은 현상액과 그 과정이 달라요. 요즘에는 컬러 필름의 수요가 흑백 필름보다 많기 때문에
대부분의 현상소에는 컬러 필름만 현상 가능한 현상 기계를 보유하고 있어요.
이런 이유로 일반 현상소에서 흑백 필름 현상을 맡아주지 않는 경우도 있답니다.
초록색 패키지의 HP5 Super는 흑백 필름 현상액으로만 현상이 가능해요.
그렇기에 현상소에 맡겼을 때, 종종 현상에 걸리는 시간이 더 걸릴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XP2 Super는 흑백 현상액은 물론, C-41과 같은 컬러 현상액으로도 현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현상을 할 수 있어요.
Q. 현상이 끝난 필름으로 재현상이 가능할까요?
현상이 끝난 필름은 노빠꾸(??)
현상이 완료된 흑백 필름은 촬영이 불가해요.
그 이유는 화학과 관련이 있는데요. 필름을 쉽게 설명하자면 은(Silver) 입자가 빛을 기억하는 방식이랍니다.
현상은 이런 은입자가 빛에 대해 반응하는 것을 멈추게 하는 과정입니다.
즉, 현상이 완료되면 은입자가 더 이상 반응하지 않기 때문에 촬영이 불가하며, 더 나아가 현상도 할 수가 없는 것이죠.
Q. 초점이나 노출을 조정하는 기능이 있나요?
일회용 카메라는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노출과 초점을 별도로 조절하는 기능이 없답니다.
그렇다고 사진이 엉망으로 찍히지는 않아요. 1m의 거리와 플래시 사용만 잘 숙지하면 되니까요.
(정말 중요한 '1m'개념, 돼지 꼬리 땡땡~!☆)
Q. 1m 초점을 잘 기억해야겠네요..
혹시 디지털 카메라에 익숙한 사람들이 주의해야할 점이 있나요?
호흡 가다듬고 찍어요-
필름 카메라다 보니 신중함이 필요할 것 같아요. 기회는 단 27컷 밖에 없으니까요!
디지털 사진처럼 삭제도 불가능하죠. 찍어야하는 장면이 보인다면 신중하게 셔터를 눌러야 해요.
이외에도, 찍히는 사람의 표정 관리와 포즈가 중요하겠죠?
Q. 방수 기능은 따로 없..겠죠?
방수 사진 도전해보아요
네! 방수 기능은 전혀 없답니다. 대신 방수팩에는 넣어 사용할 수 있어요.
방수팩에 넣고 찍는 사진도 독특하니 한 번쯤 꼭 시도해보세요.
Q. 무게는 어느 정도인가요?
성인 여성 손에 가뿐히 올라오는 크기
무게는 남녀노소 누구나 들고 다닐 수 있는 약 150g 이에요.(필름 포함)
전혀 무겁지 않죠. 손목이나 목에 걸 수 있는 스트랩 고리가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고리는 따로 없답니다.
만약 밖에서 가볍게 휴대하고 싶다면 작은 힙색이나 가방에 쏙 넣고 다니는 것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