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네비게이션바로가기 컨텐츠바로가기

S매거진

50mm
PREMIUM
TIP팁 & 노하우
인물사진가가
50mm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
2024.06.06
313 1

 · HIGHLIGHT

-구도적 측면에서 인물사진에 50mm 렌즈를 쓰는 이유

-심도 표현에 있어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 하는 인물사진에서 50mm란?

 


 

 

 


사진을 찍을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은 바로 카메라와 렌즈입니다. 카메라와 렌즈는 같은 듯하면서도 각각 다른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카메라는 사진을 기록해 주는 역할을 하는 기록 장치입니다. 하지만 렌즈는 화각과 조리개를 선택하는 순간부터 작가가 ‘어떤 사진을 찍을 것인가’를 고민하게 만드는 ‘표현의 수단’으로 존재합니다.

 

사진가에게 어떠한 렌즈로 촬영할 것인가는 정말 중요한 선택입니다. 아주 중요한 선택인 만큼 사진 촬영 경험이 길지 않은 초보 사진가에게는 어려운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저는 인물사진가로서 누군가 저에게 가장 선호하는 렌즈가 어떤 종류인지 물어본다면 언제나 50mm 단초점 렌즈라고 대답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화각 중 50mm 렌즈가 인물사진 촬영에서 어떠한 매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SONY 50mm F1.4 GM 렌즈

 

 

 

하나의 화각으로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는 다양한 구도
 

좋은 사진, 다양한 사진 촬영을 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바로 ‘구도’입니다. 사진을 구성하는 많은 요소 중 사진가는 언제나 다양하고 새로운, 그리고 의미를 담은 구도를 고려하기 마련입니다. 이때 사진가의 아이디어를 제대로 표현해 줄 도구로써 ‘렌즈’가 필요한데요. 저는 다양한 구도를 편하고 효율적으로 표현하는 도구로 50mm 렌즈가 아주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진의 좋은 구도를 정의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하지만 인물사진의 구도를 논의하고자 한다면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것은 프레임 속 모델의 비중입니다. 쉽게 이야기하자면 한 장의 사진 속에 인물을 얼마나 크게 나오도록 찍을 것인지를 결정하는 것이 인물사진 구도 잡기의 첫 번째 시작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50mm 화각으로 촬영한 전신 사진입니다.

 

이것은 50mm 화각으로 촬영한 상반신 사진입니다.

 

 

매월 30개 이상의 프리미엄 콘텐츠를
월 5천원에 만나보세요!

이미 가입했다면 로그인하기
  • 30일 무료 혜택
  • 모든 콘텐츠 무제한 열람
  • 매일 새로운 큐레이션 콘텐츠
  • 구독자 전용 혜택
태그 #사진촬영법 #사진촬영팁 #촬영법 #촬영팁 #인물사진 #50mm #표준화각 #인물사진팁
카페사진 이전글 50mm 렌즈로분위기 있는 카페 사진 찍기 보통 35mm 렌즈를 카페 렌즈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35mm가 광각에서 표준으로 향하는 편안한 화각이기도 하고 테이블 맞은편에 있는 동행을 촬영하기에도 좋은 화각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인물이 아닌 커피나 음료, 디저트 등을 담기에는 50mm가 더 취향에 가까운 화각이라 생각하기에 주로 50mm 렌즈로 촬영하는데요. 최근 1년 동안 50mm 렌즈로 담은 카페 사진들과 50mm를 선호하는 이유, 그리고 50mm와 함께 사용하기 좋은 렌즈에 대해 개인적인 느낌을 풀어볼까 합니다. 카페 사진에 50mm를 선택한 이유 저 역시 50mm 렌즈보다 35mm 렌즈가 편하다고 생각할 때도 종종 있습니다. 아무래도 카페와 같이 한정된 실내 공간에서는 촬영 거리가 확보되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에 보다 더 넓은 화각이 실패 확률을 줄여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50mm 단렌즈를 더 애용하는 이유는 바로 몰입감과 왜곡 제어 때문입니다. 5 역광 다음글 이제는 금손으로 거듭나기 :역광 인물사진의 매력과 촬영 팁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빛’입니다. 카메라는 빛을 기록하는 장치이고 사진은 그 기록의 결과물입니다. 좋은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빛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빛을 보는 눈’이라는 것은 참 애매한 표현입니다. 다양하고 수많은 빛 중에서 오늘은 ‘역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을 다르게 만드는 빛 사진가에게 좋은 사진이 무엇인가? 와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진은 ‘나만의 시선’이 드러나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시선을 만들기 위해서 사진가들은 사진 촬영 현장에서의 빛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빛을 본다’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바로 ‘빛의 방향’을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피사체에게 어떻게 빛이 닿고 있는지 그 방향을 보고 사진 촬영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같은 현장에서도 너무나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우선, 아래 2장의 사진을 볼
목록
0/200 자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이나 비속어,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등록

프로모션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