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IGHLIGHT
-인물사진에서 순광과 역광의 차이
-림라이트, 할레이션의 의미
-시선이 담긴 인물사진 촬영을 위해 역광을 이용하는 팁
사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빛’입니다. 카메라는 빛을 기록하는 장치이고 사진은 그 기록의 결과물입니다. 좋은 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빛을 보는 눈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하지만 ‘빛을 보는 눈’이라는 것은 참 애매한 표현입니다. 다양하고 수많은 빛 중에서 오늘은 ‘역광’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진을 다르게 만드는 빛
사진가에게 좋은 사진이 무엇인가? 와 같은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다양하게 나올 수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좋은 사진은 ‘나만의 시선’이 드러나는 사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의 시선을 만들기 위해서 사진가들은 사진 촬영 현장에서의 빛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빛을 본다’ 라는 것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바로 ‘빛의 방향’을 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피사체에게 어떻게 빛이 닿고 있는지 그 방향을 보고 사진 촬영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같은 현장에서도 너무나 다른 결과물을 만들어냅니다.
우선, 아래 2장의 사진을 볼까요?
이 사진은 빛을 정면으로 받고 있는 순광 상황의 사진입니다. 모델: @Evelynn_hayun
이 사진은 위의 사진과 같은 시간대에 정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여 촬영한 역광 상황의 사진입니다.
위의 사진 중 어떤 것이 좋은지를 판단하는 것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좋은 사진이라고 느끼고 판단한 하는 것은 주관의 영역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사진 촬영 경험이 없는 사람들은 ‘역광 사진’에 대한 어려움을 느끼고 보통 순광 사진을 촬영합니다. 하지만 사진가로서 순광 사진은 ‘정확하고 분명한’ 목적성을 가진 경우에 주로 촬영하게 되는 빛입니다. 광고 사진과 프로필사진, 증명사진이 대표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별한 시선을 표현’하는 인물사진을 찍고자 한다면, 피사체가 빛을 등지게하고 역광을 찍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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