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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ing Class 초급]
파티 주인공이 되다, 저속 셔터 플래시 패닝샷
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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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IGHLIGHT
-연말 파티 사진을 특별하게 남기는 방법
-패닝이나 줌 인 아웃으로 동적인 요소를 가미한다고?

 


 

 

정확한 기록보다 순간의 분위기와 흐름이 보이는 슬로우 싱크 저속 플래시 촬영.

 

 

동영상은 시간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만 스틸 사진은 시간을 정지시켜 박제합니다. 하지만 위 두 가지 기법을 하나의 장면에 표현하는 기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저속 셔터 플래시 패닝샷입니다. 이 기법은 흔히 극적인 분위기가 강조된 파티 사진이나 열광적인 클럽 공연에서 간혹 사용되곤 하는데 딱히 정형화되지 않은 기법이고 촬영자마다 부르는 명칭이 다르며 촬영하는 스타일도 가지각색입니다. 이 기법을 저속 셔터 플래시 패닝샷이라 부르게 된 이유는 이름 그대로 저속 셔터에 플래시를 활용하며 카메라를 패닝시키거나 줌 인 아웃 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기법을 어떠한 방법으로 세팅하고 촬영하는지 직관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렌즈는 초광각 혹은 어안렌즈를 추천합니다.


 

우선 촬영 때 카메라 렌즈는 35mm 이하의 광각 혹은 초광각, 더 강렬한 효과를 원한다면 어안렌즈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화각이 넓은 렌즈를 추천하는 이유는 플래시를 저광량으로 근접거리에서 피사체에 얕게 빛을 조사하여 뒷배경까지 플래시의 빛이 도달하지 못하게 하는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촬영할 때 근접거리에서 빛이 닿은 피사체는 강한 잔상효과로 멈춰 보이는 효과를 보이게 되고 빛이 도달하지 못한 뒷배경은 촬영자의 핸들링에 따라 자유롭게 움직입니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고 저속으로 촬영된 결과물.
저속 저광량으로 근접거리에서 촬영된 결과물, 뒷배경의 빛에 주목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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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타이거 글 · 사진

사진은 빛을 쫓는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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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조명사용법 #조명강의 #조명팁 #Lighting Class #서타이거 #패닝샷 #줌인아웃 #저속셔터 #파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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