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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프4기 김민수 2차미션
SAEKI세기프렌즈
세프 4기 대안여행 :
날씨 좀 흐리면 어때요, 내 마음이 맑은데
2021.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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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좀 흐리면 어때요, 내 마음이 맑은데

흐리고 비오는 날 찍은 여행사진들

 

  세기프렌즈 4기 '팬케익' 김민수  

 

 


 

날씨 좀 흐리면 어때요, 내 마음이 맑은데

(흐리고 비오는날 찍은 여행사진들)

feat. 세기프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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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하!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세기프렌즈 4기 활동의 두 번째 정기미션 포스팅인데요, 이번 미션의 주제는 '대안여행'입니다!

 

처음 미션 설명을 들었을 때 ​대안여행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어 포스팅 주제 선정도 할 겸 조사를 해봤는데, 이미 한국관광공사에서도 2020년 관광 키워드로 R.E.F.O.R.M 을 선정하고

대안여행에 대한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더라구요! (‘O’는 ‘아더 데스티네이션즈(Other Destinations)’로 붐비는 인기 여행지 대신 쾌적한 숨은 여행지를 찾는 경향이 늘어난다는 관측이다.)

처음엔 저 역시 인기 여행지 대신 숨은 여행지를 찾는 주제로 포스팅을 준비하려고 했는데,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숨은 여행지를 찾아 취재하러 다니기가 어려운 시기여서(ㅠㅠ)

대신 제가 그동안 다니면서 느낀 여행 방법? 마음가짐?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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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좀 흐리면 어때요, 내 마음이 맑은데

(부제 : 흐리고 비오는날 찍은 여행사진들)

 

저는 원래 여행 갈때마다 날씨 요정이었는데 이상하게 작년부터 가는 곳마다 흐리고 비가 오더라구요.....

제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성격이어서 돈쓰고 시간내서 여행갔는데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면 기분이 정말 좋지 않거든요ㅠㅠ 사진 찍을 의욕도 사라지고...

원래는 날씨 안좋으면 다 취소해버리는데, 근래에는 일행이 있다 보니 그냥 쉬다 오자는 마음으로 강행해서 다녀온 여행지들이 있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구경도 잘 하고 다녔고, 사진도 나름 개성있고 느낌있게 나오구요!

Tip : 밝은곳과 어두운곳의 차이가 많이 나는 곳에서는 다이나믹레인지(DR)을 높여서 찍어보세요!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SONY A7M3 + SIGMA 45MM F2.8, 무보정

 

수원 화성에 다녀왔던 날, 흐리고 먼지가 많은 날이었고 이 장면도 그냥 보고 가려고 하다가, 액자 프레임이 느낌 있으니까 그래도 한 번 찍어보자 했는데

이 날 찍은 사진중에 제일 마음에 드는 사진이 되었어요. 사진의 주인공은 제가 여기에서 찍어준 사진을 프사로 바꿨다고 합니다. (SONY A7M3 + SIGMA 45MM F2.8, 무보정)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SONY A7S2 + ZEISS BATIS 40MM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SONY A7S2 + ZEISS BATIS 40MM

 

요즘 가장 핫한 서울 겹벚꽃 명소 철산주공8단지, 저는 비오는 날 다녀왔습니다(ㅠㅠ) 이 날 비가 올랑말랑 흐린 날이어서 저길 다녀올지 말지 엄청 고민하다가 강행했는데 다녀오길 잘했어요!

보정하는데는 애먹었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서(비오니까 당연히) 마음껏 구경할 수 있었고 남들과는 다른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SONY A7S2 + ZEISS BATIS 40MM)

보케가 예쁜 자이스 렌즈로 셔터스피드를 최대한 높여서 찍으니까 빗방울이 사진에 잘 담겨서, 크롭해서 확대하면 더욱 매력적인 사진이 되더라구요!

(예쁜 모델분 사진이 궁금하시면 인스타로!!)

https://www.instagram.com/pancake.photo/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SONY A7S2 + ZEISS BATIS 40MM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SONY A7S2 + ZEISS BATIS 135MM

 

유기방가옥에 다녀온 날. 작년 당진 출사때는 폭우가 쏟아져서 가로수가 길에 쓰러져있질 않나, 이번에는 비는 안왔지만 역시나 흐린 날씨(ㅠㅠ) 날이 흐리다보니

풍경보다 인물에 집중해서 촬영했는데 덕분에 제가 좋아하는 인물과 풍경이 잘 어우러지는 사진을 많이 건질 수 있었어요!

맑은 날이었다면 파란 하늘이나 노란 수채화에 포커스가 집중됐을 텐데, 배경이 흐리다보니 풍경보다 인물에 더 포커스가 가는 느낌이어서 마음에 드는 것 같네요.

(SONY A7S2 + ZEISS BATIS 135MM, 45MM)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SONY A7S2 + ZEISS BATIS 45MM

 

유기방가옥 주변에서 이동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벚꽃길, 역시 날씨가 흐린 덕분에(?) 벚꽃보다 인물에 더 집중되는 느낌! 저 맨투맨 정보 물어보는 분들이 되게 많던데,

흐린날에는 의상 선정도 중요하겠어요. (SONY A7S2 + ZEISS BATIS 45MM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후지 X-T30, 1855mm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후지 X-T30, 1855mm

 

제주도 카페 봄날과 울트라마린, 남들처럼 맑은 하늘과 바다를 배경으로 예쁘게 찍진 못했지만 오히려 차분하게 풍경을 즐길 수 있었어요. 

(후지 X-T30, 1855mm)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후지 X-T30 (무보정)

 

어마어마한 기대를 안고 떠났던 대만 가오슝, 여행 내내 흐리고 비가 왔지만 그래도 열심히 찍으려고 노력한 덕분에 느낌있는 사진들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맑은 날에는 얼마나 더 예쁠지, 그 모습을 보기 위해 다시 가야 할 이유가 생겼다고 다음을 기대하며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있어요. 정말 다시 간다면 이때의 기억 덕분에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후지 X-T30, 무보정)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일본 출장때 남은 시간을 활용해 다녀온 오사카성. 그래도 가보자는 일행을 따라서 외출했던 날 만났던 신기한 구름, 흐린 날에는 이런 신기한 모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쯤되면 강요) (후지 X-T30, 무보정)

 

세프3기 김민수 2차미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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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A7M3 + SIGMA 45MM F2.8 (무보정)

 

비가 오는 날에는 바닥이 축축해져서 빛이 반사되는 모습이 정말 예뻐요! 비가 올 때 카메라를 챙겨야 하는 이유 하나 추가요.

(SONY A7M3 + SIGMA 45MM F2.8, 무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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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중요한 건, 마음먹기

날씨가 맑지 않아서 속상했던 이유는 사실 인스타그램에 올릴 예쁜 사진을 찍지 못해서, 가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그 강박(?)을 조금이나마 벗어 던지니까 여행 그 자체를 즐기면서 사진도 흐리면

흐린대로 즐기면서 찍을 수 있었어요~!

 

​결론은, 어떤 여행지를 가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건 마음먹기에 달려있다, 라는 걸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동네 산책이나 카페에 가는것도 그 자체로 여행이 될 수 있는? 내가 사는 곳이 남들에겐 여행지이고, 나에게는 여행지인 곳이 그 곳 사람들에게는 살아가는 곳이니까요!

유명하지 않거나 나한테만 예뻐 보이는 곳이면 어때요, 제가 좋아하고 편하면 그게 좋은 여행이죠! 그래도 다음 취재는 좋은 곳의 맑은 날을 소개해드리고 싶네요!

 

 


 

SAEKI FRIENDS 4기

김민수(Pancake)   I   마케터, 콘텐츠 크리에이터

2차 정기미션 "대안여행"

 

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pancake.photo

블로그 : https://blog.naver.com/minzzok

태그 #세기프렌즈4기 #세프4기 #팬케익 #Pancake #김민수 #대안여행 #비오는날 #여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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