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네비게이션바로가기 컨텐츠바로가기

S매거진

세프3기 황현정 1차미션
SAEKI세기프렌즈
세프 3기 감성대변인 :
감성 더하기
2021.02.23
448 0

감성 더하기

Let me introduce Myself

 

  세기프렌즈 3기 'Mocagraphy' 황현정  

 

 


 

 

벌써 세기프렌즈 3기로 선발되고 발대식을 한지도 2주가 넘었다. 그동안 내 일상 속에서 감성을 더해주었던 대여제품들. 놀이하듯 들고 다녔던 리코 세타, 시그마 아트 렌즈의 단 렌즈 3종과 함께였던 내 일상을 글과 사진을 통해 담아보았다.

담양 여행을 다녀오다

#사진 #여행 #담양여행 #담양가볼만한곳 #담양떡갈비 #떡갈비 #담양떡갈비맛집 #슬로우씨티 #담양슬로우씨티 #담양창평슬로우씨티 #담양숙소 #담양펜션 #JK쉼 #독채펜션 #담양독채펜션 #부부여행 #국내여행 #봄맞이 #풍경 #스냅 #매화 #35mm #sigma #시그마아트35 #시그마아트14 #14mm #세기프렌즈 #세기프렌즈3기 #세프 #사진을요리하다 #미션수행중

 

세기프렌즈 발대식을 다녀와서 부랴부랴 일을 마무리하고 쪽잠을 잔다는 걸 푹 잠들어버렸다. 남편은 오래간만에 푹 잠든 날 보니 안쓰러웠는지 깨우지 않았다. 일어나 보니 어느덧 시간은 10시가 넘어있었다. 출발시간이 늦어져서 막힐게 뻔하지만 뭐 괜찮다. 준비를 하고 담양을 향해 떠나본다.

원조제일숯불갈비

담양은 떡갈비가 유명하다. 담양 ic로 나오면 도로변에 많은 식당들이 보인다. 그중 원조제일숯불갈비라는 집이 담양에 방문할 때마다 찾아오는 단골집이다.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는 한우 떡갈비인데 뒤집어보면 마치 LA갈비처럼 뼈가 있다. 하지만 한우를 부드럽게 다져서 만들었기 때문에 뼈에서 쉽게 분리된다. 조금씩 떼어서 맛보는 떡갈비. 한우의 육즙과 불 맛이 입안에 향기롭게 맴돈다. 눈 깜박할 새에 사라져 버리는 마성의 맛이다.

 

 

Nikon D750 SIGMA ART 35MM lens

 

담양 창평 슬로시티

부른 배를 두드리며 찾아간 곳은 바로 창평 슬로시티. 죽녹원도 있고 메타세쿼이아 길도 있고 소쇄원도 있는데 왜 하필 슬로시티를 갔냐고? 사실 공모전에 출품할만한 사진을 담으려고 떠난 여정이었다. 각자 돌아보다가 만나기로 하고 주차장에서 헤어졌다. 하지만 주말이어서 그런지 거의 대부분이 잠겨있었고, 혹여 예쁜 곳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달라 하려고 갈아 신은 신발 때문에 발이 아파지고 있었다.

 

 

슬로시티   밭 중앙의 나무

Nikon D750 SIGMA ART 35MM, 14MM lens

 

황량한 논밭만 가득하고 방문자 센터 쪽으로 갔다가 문이 닫혀있어서 한참을 돌아와야만 했다.

슬슬 짜증이 올라올 무렵, 남편과 마주쳤다. 둘 다 아직 가지 않았던 골목으로 들어서니 내가 상상했던 슬로시티의 모습이 있는 길이 나타났다. 곳곳에 봄이 피어있는 돌담길을 걸으니 언제 그랬나 싶게 다시 여유로워졌다.

 

 

기와집 돌담길   매화

Nikon D750 SIGMA ART 35MM lens

봄을 알리는 핑크빛 매화가 피어있다. 시그마 아트 렌즈 35mm의 화각과 선예도, 아웃포커싱이 마음에 쏙 들었다.

카메라를 바꿔들고 나의 봄맞이 나들이 모습도 남겨본다. 손에 들고 있는 남편의 카메라에도 35mm가 마운트 되어 있다.

 

 

돌담길과 사람   오래된 기와건물 앞 사람

Nikon D750 SIGMA ART 35MM lens

창평 슬로시티에는 중간중간 유명한 고택들이 있는데, 주말이어서 그런지 개방을 안 하는 건지 다 잠겨져 있었다. 분명 자료 조사를 했을 땐 개방되어 있어 구경할 수 있다고 했는데, 여행에는 항상 변수가 있다.

 

 

JK쉼

오후에 출발한데다 다음날 비 소식에 하늘이 어둑어둑해지고 있어 바비큐 재료를 사들고 숙소로 갔다. JK쉼이라는 독채 펜션이다. 가격 대비 가히 훌륭한 숙소이다. 바비큐를 하고 야경을 찍고 들어오니 어느덧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빗소리를 들으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잠이 든다.

 

Nikon D750 SIGMA ART 14MM lens

 

 

취재와 여행사이 진해

#사진 #여행 #취재 #여행작가 #창원여행 #진해여행 #소사마을 #저도연육교 #국내여행 #풍경 #스냅 #35mm #sigma #시그마아트35 #시그마아트14 #14mm #리코세타V #세기프렌즈 #세기프렌즈3기 #세프 #사진을요리하다 #미션수행중

급하게 잡힌 진해 취재 일정 탓에 남편은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고, 홀로 차를 운전해서 진해로 이동했다. 담양의 날씨가 개고 있어서 일몰을 찍으려 서둘러 이동했지만 비가 내리고 있어 일몰을 볼 수 없었다.

소사마을

SNS에서 핫한 장소이다. 아날로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마을 분위기 덕에 주말마다 인증숏을 찍으러 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고 한다. 다행히 월요일에 방문해서 여유롭게 취재도 하고 개인 사진도 찍으며 놀다 올 수 있었다.

 

 

소사마을 사진   김씨공작소 앞

Nikon D750 SIGMA ART 14MM lens

김씨공작소라는 곳에서는 오래된 장난감이나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이날은 문을 닫아서 외관만 구경. 결국 다음날 다시 와서 취재를 마저 해야했다. 청바지에 편한 티 차림으로 취재를 하다가 사진찍겠다고 트렁크에 있는 촬영 의상으로 주섬주섬 갈아입고 사진을 남겼다.

리코세타V 이건 진짜 물건이다. 재미있는 장난감. 집에도 360도 카메라가 있는데 쓰기 불편해서 사용하지 못하고 박혀있다. 리코는 사용법도 쉽고 가벼워서 가지고 노는 재미가 있다. 푹 빠져버린 세타V에 대한 이야기는 따로 해보는 걸로.

 

 

저도 연육교

매직 타임이 예쁜 카페를 방문했다가 근처에 있다고 해서 방문한 곳. 무지개 빛 다리가 섬과 육지를 연결한다. 뒤쪽에 보이는 빨간 다리는 스카이워크이다. 밤에 걸어가면 발 아래로 반짝이는 불빛들이 있고 옆으로 연육교를 바라보며 걸어갈 수 있다. 야경사진의 매력 포인트는 뭐니뭐니해도 빛 갈라짐. 14MM단렌즈를 이용했더니 예쁜 빛 갈라짐이 표현되었다.

 

 

다리 야경   다리 옆 테라스 야경

Nikon D750 SIGMA ART 14MM lens

주차장 앞에는 커피숍이 있는데 옥상으로 올라가면 루프탑이 있어 연육교와 스카이워크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사람이 많을 때는 루프탑의 불도 다 켜져 있겠지. 연인들이 데이트하러 오기 좋은 코스인 것 같다.

 

 

보타닉뮤지엄

보타닉 뮤지엄에서는 밤이 되면 불빛이 쏟아져 내린다. 형형색색의 조명이 곳곳을 물들이고 포토존도 한가득이라 찾아온 사람들은 인증숏을 찍기에 여념이 없다. 낮에는 식물원의 느낌이였는데 밤에는 전혀 다른 분위기로 변신한다. 입장권은 당일에 한해서 재입장이 가능해서 낮과 밤을 둘다 즐길 수 있다. 이것이 바로 3천원의 행복이다.

 

 

 

보타닉뮤지엄 야경   세타로 찍은 보타닉뮤지엄   세타로 찍은 보타닉뮤지엄

Nikon D750 SIGMA ART 14MM lens / 리코 세타V

세타V를 설치해놓고 혼자 놀고 있었는데 관리하시는 분이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 하셔서 함께 찍고 보여드렸더니 마치 우주에 온 것 같다며 소녀처럼 좋아하셨다. 마음에 들어하셔서 전화번호를 받아 사진을 보내드렸다. 혼자 여행 중의 특별한 만남이였다.

 

 

 

조카바보 이모

#사진 #조카 #조카바보 #조카사랑 #리코세타V #세기프렌즈 #세기프렌즈3기 #세프 #사진을요리하다 #미션수행중

 

미국에 있다가 와서 3달 만에 만난 조카 훌쩍 커버렸다. 태어날때도 옆에 있었고 1주일에 한번씩 봤던 조카라 더 정이 깊다. DSLR 카메라를 들면 자기가 찍겠다며 달려오는데 뺏지 않는걸 보니 리코는 카메라로 안보이나보다. (미러리스에도 관심없다ㅋ) 전날에 밥먹느라 잠깐 만났을땐 계속 삐진척 하다가 갈 때 되니까 이모 가지 말라고 막 안기더니 다음날 갔더니 막 웃으며 달려온다. 이러니 조카바보가 될 수 밖에. 조카와의 쏠비치 여행과 다른 조카의 돌잔치가 예정되 있어서 1차 미션 기간이 지나고도 조카들 이야기를 팔불출처럼 늘어놓게 될 것 같은 이모다.

 

 

   

리코 세타V

 

 

 

샤로수길 모임

#사진 #모임 #사람 #샤로수길 #수다 #맛집 #다이어터모임 #예쁜카페 #신상카페 #모델놀이 #인물촬영 #35mm #sigma #시그마아트35 #시그마아트14 #14mm #세기프렌즈 #세기프렌즈3기 #세프 #사진을요리하다 #미션수행중

매주 목요일 서울대입구역 근처에 샤로수길에서 친한 언니들과 모임을 갖는다. 일명 다이어터들의 치팅데이. 딱히 목요일만 치팅을 하는건 아니지만 이날은 만나서 맛있는 것도 같이 먹고 예쁜 카페에 가서 커피와 디저트도 즐기고 인물 사진을 찍으며 모델 놀이도 한다.

온돌

딱히 메뉴에 제한을 두진 않는다. 이날은 쌀국수를 먹으러 갔으나 대기가 길어서 고기를 먹으러 온돌이라는 식당에 갔다. 고기를 야채와 함께 구워서 먹는다. 구워주고 먹기좋게 잘라주니 손 하나 까딱할 필요도 없다. 친절한 서비스에 제대로 대접받는 느낌이다.

 

 

고기와 팬   고기와 팬

Nikon D750 SIGMA ART 35MM lens

고기가 익으면 손에 든 젓가락은 눈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입에서 살살 녹는다. 고기는 언제나 사랑이다.

 

 

팬과 고기   고기와 팬   차돌된장찌개

Nikon D750 SIGMA ART 35MM lens

고기만 있는 것이 아니다. 히든카드는 바로 차돌된장찌개!!! 이것만 있으면 순식간에 밥 한공기 뚝딱. 우리 다이어터라 탄수화물은 반만 먹어야 되는데....맛있는 음식 앞에서는 오늘도 역시 실패다.

 

 

프로젝트서울

카페 전체가 포토존이다. 인물 사진을 좋아하는 우리는 항상 사람없는 예쁜 카페를 찾아다니는데, 프로젝트 서울은 사람이 많아도 사진을 찍을 때 눈치 보지 않아도 되는 곳이다. 오랜만에 신나게 인물사진을 담을 수 있었다.

카페 가운데에 있는 하얀 목마는 관상용처럼 보이지만 뒤쪽에 보면 발판이 있어 올라가 앉아서 찍을 수 있다. 전체를 담으면 옆쪽이 나와서 편집을 해야하지만, 클로즈업보다는 전체샷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든다.

 

 

목마 위 사람   핑크뮬리와 사람   꽃벽 앞 사람

Nikon D750 SIGMA ART 35MM lens

침대와 각종 소품까지 준비되어 있는 이곳은 카페인가? 스튜디오인가? 밤보다는 낮에 햇살 좋은 시간에 가면 인생샷을 엄청 건질 수 있는 곳이다.

제일 인기 있는 포토존은 이곳이다. 장미가 가득한 포토월 앞에서 프로젝트 서울 카페를 방문한 사람이라면 한번씩 인증숏을 남기고 간다.

 

 

 

여행작가 그리고 책

#사진 #여행 #취재 #여행작가 #여행작가황현정  #부천여행 #부천가볼만한곳 #한국기행 #한국기행2019 #한국기행부천편 #국내여행  #풍경 #스냅  #sigma  #시그마아트14 #14mm #세기프렌즈 #세기프렌즈3기 #세프 #사진을요리하다 #미션수행중

한국기행 프로젝트 중이다. 내가 맡은 곳은 부천. 함께 공저하는 분들과 함께 각자 맡은 지역을 취재하고 사진과 글로 담아낸다.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는 달려나가 사진을 찍고, 매 주 회의를 한다. 노력과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한국기행 부천편은 7~8월 중 출간예정이다.

부천에 있는 한국만화박물관. 미세먼지에서 해방된 어느날 이동 중에 들러 사진을 담고 갔다.

 

 

한국만화박물관 외관   부천한옥마을

Nikon D750 SIGMA ART 14MM lens

만화박물관 뒤에 있는 부천 한옥마을에서 다양한 전통체험을 해볼 수 있다. 숙박 체험을 하고 나온 아이에게 어떤 점이 좋았냐고 물어봤더니 방이 따뜻해서 좋았다고 한다. 전혀 생각 못했던 대답에 나도 모르게 피식 웃고 말았다.

 

 

나는 크로스핏터, 닥치고 다이어트

#운동 #크로스핏 #크로스핏터 #운동하는여자 #크로스핏3년차 #부평구청크로스핏 #부평크로스핏 #닥치고다이어트 #꿀잼 #리코세타V #세기프렌즈 #세기프렌즈3기 #세프 #사진을요리하다 #미션수행중

여행이나 출장 기간을 제외하고는 빠짐없이 2년반 정도 꾸준히 크로스핏을 하고 있다. 다들 크로스핏을 한다고 하면 남자들이 하는거 아니냐며. 그런 편견은 NONO!!! 내가 다니고 있는 센터엔 여자 회원들이 훨씬 더 많다. 할때는 죽도록 힘들지만 하고나면 뿌듯하고 개운한 마성의 크로스핏.

새벽 6시 반 수업, 처음 시작할때는 혼자할 때도 있었고 2~3명이서 했었는데 점점 늘어나더니 고정 멤버만 5명 이상이 되었다. 새벽반의 매력은 차분하게 소수로 더 꼼꼼한 코칭을 받으며 운동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운동 끝나고의 커피 타임.

 

 

   

리코 세타V

새벽반과 정반대의 분위기의 북적북적 저녘반. 더 공격적으로 운동한다고나 할까. 잘하는 분들도 많고 서로 화이팅 해주며 자극을 받는다. 수요일에는 팀게임을 하는데 진 팀이 커피나 탄산수를 쏴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커피 타임을 가지며 운동의 마무리를 한다. 많은 센터에 가봤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운동하는 곳은 흔치 않다. 그런 의미에서 닥다가 최고닷!!!ㅋ

 

 

금요일 밤의 일탈, 야경을 담으러

#사진 #야경 #북악스카이웨이 #야경촬영 #풍경 #풍경사진 #야경사진 #스냅  #35mm #sigma #시그마아트35 #시그마아트50 #50mm #세기프렌즈 #세기프렌즈3기 #세프 #사진을요리하다 #미션수행중

날씨가 좋았던 금요일, 바빠서 하루 종일 집에서 일만 하며 아쉬워 하고 있었다. 야경을 찍으러 가자는 남편의 말에 하던 일을 접어두고 쏜살같이 준비하고 밖으로 나갔다. 처음 가본 북악 스카이웨이는 야경찍기 별로 안좋은 곳이였다. 앞에 걸리는 게 너무 많고 주차비도 비쌌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칼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핸드폰으로 열심히 인증숏을 남기고 있었다.

전망대가 있는 팔각정 반대편에는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야경   야경

Nikon D750 SIGMA ART 35MM, 50MM lens

팔각정 위에서 바라본 풍경. 50MM로 촬영했으나 앞에 걸리는게 많아서 비율을 조정해서 편집했다.

 

사진에서 시작해 사진으로 끝난 나의 이야기. 특별할 건 없다. 여행과 취재를 다니고 조카랑도 놀고 운동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금요일 밤엔 남편과 데이트를 즐기는 지극히 평범한 일상 속에의 감성을 담아보았다. 일상 속 감성 더하기, 그 안에 내가 있었다.

 


 

SAEKI FRIENDS 3기

황현정 (Mocagraphy)    I   여행작가

1차 정기미션 "감성대변인"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mocagraphy

블로그 : https://blog.naver.com/fosasisun

 

태그 #세기프렌즈3기 #세프3기 #Mocagraphy #황현정 #다만추 #1차미션 #감성
세프4기 전아름 4차미션 이전글 세프 4기 나의 인생 책 :
인생의 나침반
인생의 나침반 나의 인생 책 - 미셸 드 몽테뉴의 '수상록' 세기프렌즈 4기 'Artming' 전아름 Zeiss Batis 85mm 세기프렌즈 활동의 마지막 미션은 '자유주제'이다. 어떤 주제로 내용을 채워야할까 오랜 시간 고민을 했는데 3차 미션 인생영화에 이어 인생 책을 소개하기로 했다. 몽테뉴는 약 500년 전에 살던 프랑스의 철학가, 사상가이다. '철학가'라고 하면 감히 일반 사람은 범접하지 못할 포스나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상상하지만 몽테뉴의 수상록을 읽다보면 이 사람에 대한 호감이나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 우리는 이런 식으로 말할 줄 안다. "이건 키케로가 말한 거야" "이건 플라톤의 도덕률이야" "이것들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을 문자 그대로 인용한 것들이야"라고. 그러나 그런 표현에서 우리는 무엇을 말해야 하는가? 어떤 판단을 내놓고 있는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말을 그대로 옮기는 것이라면 앵무새도 우리만큼 잘하지 않는가. - 젊은 베르테르의 기쁨
세프2기 김정길 리뷰 다음글 세프 2기 리뷰 :
P&S카메라의 계보를 잇는 GR2
럭셔리 P&S카메라의 계보를 잇다. RICOH GR2 Compact Camera     세기프렌즈 2기 '네오루나' 김정길           리코 GR2. 아마 카메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한 번쯤 들어본 이름일 것입니다. 리코에서 나온 정통파 P&S카메라의 계보를 그대로 잇고있지요. 사실 GR 시리즈는 이미 필름 시절부터 유명한 카메라였습니다. 소위 말하는 럭셔리 똑딱이 라인업 중에 하나였습니다.   35미리에서 28미리 화각급의 자동포커스를 지원하는 작은 카메라들. 주머니속에서 어떤 상황에서 바로 꺼내여 촬영하기 편한 스냅사진 최고봉의 카메라들입니다. 결코 저렴하지 않고 지금봐도 놀라운 카메라들인  미놀타의 명기 TC-1. 라이카의 미니룩스. 리코의 GR 시리즈, 그리고 후에 등장해 인기를 끌었던 후지의 네츄라 시리즈 등이 주된 P&S라인업이었습니다. 사실 이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필름카메라 들이지만 그 기기적 성능은 지금에도 손색이 없는 카메라들 이지요.       은근슬쩍 유
목록
0/200 자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이나 비속어, 비하하는 단어들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댓글등록

프로모션

최근 본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