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부터 창원 죽동마을까지!
시그마 아트렌즈와 함께한 경남여행
세기프렌즈 1기 '세자' 정민준
저는 시그마아트 덕후에요. 처음엔 기존 자사브랜드 렌즈가 가격이 너무 높아 서드파티군을 찾아보다가 우연히 아트군 렌즈를 찾아 몇 번 사용해보다가 완전 푹 빠져버려 지금은 스냅촬영이든 풍경이든
거의 아트계열만 사용할 정도랍니다. 이미 이전 포스팅들에서 아트렌즈만의 특성이나 장점들은 나열하며 작성했지만, 단순이 말하면 시그마아트는 '아트(Art)' 라는 글자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초점이 맞은곳에서 부드럽게 흩어지듯 얕아지는 심도표현, 렌즈자체의 해상력과 선예도, 그리고 아트다운 원본을 만들어주는 성능까지, 한 번 맛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브랜드입니다.
이번에는 시그마 아트계열 렌즈와 함께한 소소한 경남여행을 소개해드릴까해요 :)
여러렌즈가 있지만 그 중 제가 주력으로 사용하는 렌즈는 스냅촬영시 35mm / 85mm / 135mm
이번 경남여행 시리즈에서는 시그마아트 14-24mm f2.8 / 24-70mm f2.8 / 50mm f1.4 / 85mm f1.4 총 네가지를 사용해봤습니다
Body : Canon 5d mark 4
Lens Used : Sigma Art 14-24mm f2.8 | Sigma Art 24-70mm f2.8 | Sigma Art 50mm f1.4 | Sigma Art 85mm f1.4
Places : < 함안 악양 뚝방길 > < 함안 무진정 > < 함안 카페와소나무 카페 > < 창원 죽동마을 >
함양 악양 뚝방길 양귀비밭
Prologue - Sigmar Art 85mm f1.4 | Sigma Art 14-24mm f2.8
Sigma Art 24-70mm f2.8
Sigma Art 24-70mm f2.8
함안 악양뚝방길 양귀비밭, 끝없이 펼쳐진 뚝방길 양 옆으로 새빨간 양귀비와 여러가지 꽃들이 있는곳!
활공장도 있어서 작은 소형비행기들이 뜨고 내려오는것도 볼수 있어요. 끝으로 가면 풍차까지 있어서 놀러가기도, 데이트하기도 너무 좋은장소에요.
밀면집에서 점심먹고 무진정으로 :)
신선놀음이 어울리는 경남여행 추천지, 함안 무진정
시그마 광각 14-24mm 로 담은 사진들, 조합들이 광각부터 웬만한 망원까지 구성되어 있다보니 출사지의 다양한 모습을 담을 수 있어요.
촬영시 전체적 계조차 극복, 전체적인 선예도, 주변부 화질 등 역시 믿고쓰는 시그마 아트렌즈 :)
Sigma Art 85mm f1.4
시그마아트렌즈의 특장점 중 하나, 컨트라스트가 강해서 다소 인위적인 쨍한 느낌이 가미되는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시그마아트렌즈는 초점이 맞은 부분부터 배경까지 흩어지는 보케가 마치
그라데이션처럼 부드럽게 흩어집니다. 인공적인 대조를 만들어 시선을 머무르게 하는 사진이 아닌, 보는이의 눈이 사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시그마 아트,
맨 아래에 원본사진들도 몇 장 첨부했으니 원본도 보시길 :)
그리고 시그마 아트 85mm f1.4로 담은 인물사진,
개인적으로 시그마렌즈를 1년가까이 사용하며 거의 모든화각을 사용해본 경험 상 렌즈에 어울리는 타이틀은
"일상을 예술로 만들다"
Art(예술)이라는 감성을 잘 담은 타이틀 같아요.
함안 카페와소나무 카페
음식, 실내사진에서도 여전히 강점을 발휘하는 시그마아트
ND필터로 촬영한 주간 장노출, 삼각대가 없어 화각엔 한계가 있었어요
살짝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의 선호도를 섞어놓은듯한 함안 카페와소나무, 안은 살짝 모던한 인테리어에 정원은 소나무와 정자등으로 꾸며져있어요.
Sigma Art 14-24mm f2.8로 촬영되었답니다 :)
창원 죽동마을
자연풍경에서 더없는 능력을 발휘하는 14-24mm f2.8
보시다시피 수평선을 보면 일반 광각의 와이드함을 제외하고는 왜곡으로 인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Sigma Art 85mm f1.4 클로즈업해서 담아본 사진,
역광, 그리고 일몰이나 일출시에도 단렌즈라인은 바디를 도와 빠른 af와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컬러와 선예도를 보여줍니다.
Sigma Art 24-70mm f2.8 줌렌즈답게 여러화각을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아트
지금 캐논의 24-70mm f2.8 II 도 함께 사용중이지만 사실 두 개를 사용해봤을 때 큰 차이점은 못느꼈습니다.
신계륵에 비해 시그마아트가 비교적 저렴하지만, 성능면에서는 정말 우위를 크게 따지긴 힘듭니다.
일부 예민한 진사들은 차이를 느낄수도 있겠습니다만, MTF차트나 기계적 접근이나 극한 상황에서 촬영본들을 직접 비교해보지 않는 한 촬영면에서 전반적으로 부족함을 느낄만한 부분은 없습니다.
시그마 50mm f1.4로 촬영한 사진, 미워할 수 없는 라인들
아래는 시그마아트로 촬영한 원본 샘플들입니다.
사용렌즈는 시그마아트 24-70mm f2.8 / 50mm f1.4 입니다.
무게와 크게는 타협하지 않고 결과물만을 보고 만든 시그마아트렌즈 계열,
어찌보면 장인정신과 비슷한 그 컨셉을 이어받은 시그마아트 유저들은, 현재 4개월정도 시그마 유통회사인 세기피앤씨의 활동상을 두고봤을 땐,
타 브랜드들에 비해서 한 번 사용해본 유저들의 이탈율이 낮은편이고 충성도도 상당히 높은 편 입니다.
행사개최시 찾아오는 유저들을 지켜보면 아직 완전히 대중적이진 않지만 그 가치를 알아보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더할나위 없는 결과물과 만족도를 제공해주는 시그마아트렌즈.
지금껏 세기프렌즈 활동,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렌즈들을 다 포함해 12-24mm, 14-24mm, 24-70mm, 24-35mm, 35mm, 50mm, 85mm, 135mm 까지
거의 대부분의 화각대를 두루 체험하면서 시그마아트 렌즈에 더욱 로열티가 높아졌습니다.
앞으로 시그마아트렌즈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좋아져 더 많은 유저분들이 아트계열 렌즈의 축복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사진생활의 선택에 조금이나마 제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길 :)
이상 시그마아트렌즈와 함께한 간략한 경남여행기였습니다.
SAEKI FRIENDS 1기
정민준 (세자) I 컨텐츠 크리에이터, 창업가
1차 정기미션 "여행지 추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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