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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프4기 안은서 대안여행
SAEKI세기프렌즈
세프 4기 대안여행 :
가깝지만, 늘 지나쳤던 아름다운 곳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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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지만, 늘 지나쳤던 아름다운 곳

안산 속 작은 여행지

 

  세기프렌즈 4기 '은스' 안은서  

 

 

 


 

 

*with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sigma art 18-35mm  F1.8 

 

 

안녕하세요 세기 프렌즈 4기 은스입니다 :) 

​오늘은 세기 프렌즈 2차 미션 주제인 "대안여행&착한여행"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 볼 거예요! 
 

사진찍는 사람   사진찍는 사람

첫 사진은 나의 사진 with iphone

여기서 대안여행 이란? 

: 지역 과잉으로 인해 제대로 여행다운 여행을 못하는 거나 이미 알려진 가이드 정보가 많아 여행의 질이 낮아지는 경우와 같은" 오버 투어리즘"의 대책이 될 수 있는 여행입니다! 

"대안여행"이라   .... 

이번 주제를 받고, 여행을 그렇게 자주 다니지 않는 저에게는 참 어렵게 느껴져 여행의 의미에 대해 오래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거제 외포 ) canon 70d + sigma art 18-35mm  + iso 100 + F9

고민을 하다 문득 '대안여행이란 타인에 의해 몸을 움직이는 것이 아닌, 나로 인해 움직이는 여행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 저는 최대한 인터넷에 나온 정보들을 보지 않고 여행을 해 보자! 라는

다짐으로 미션을 천천히 풀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 

그래도 미션에 대해 정확한 감을 잡지 못한 어느 날 저는 늘 보이는 버스 창가 밖의 풍경을 보며 지나치는 여행지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여행 갈 곳은 근처에도 많았지만 내가 늘 놓치고 있었구나'라는 작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자주 지나친 <안산 속 작은 여행지>를 중점으로 미션을 풀어나가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

지금부터 은스의 대안여행을 함께 즐기러 가볼까요 ?!


늘 자주 갔던 터미널에서 놓친 여행지 : 노적봉 폭포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노적봉 폭포'입니다! 

노적봉 폭포는 터미널 근처에 있는 만큼 안산에 오면 바로 갈 수 있는 여행지인데, 저는 늘 지나쳤던 장소이기도 합니다. (머쓱) 

​그래서! 이번 기회에 노적봉 폭포를 들러보았습니다. ​


간판   길계단   길

노적봉 폭포 가는 길 )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노적봉 폭포를 가는 길에는 "단원 조각 공원" "단원 미술관"도 있으니 여유가 많다면, 폭포와 함께 들려도 좋을 것 같아요! 

제가 처음 노적봉 폭포를 갔던 날에는 정말 너~~무 추워서 오돌오돌 오돌뼈가 되기 직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지 않고 조금 급한 걸음으로 힘들게 도착을 했는데!


노적봉 폭포)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보이시나요...?

힘겹게 도착을 했는데, 폭포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폭포 호수   폭포 호수

노적봉 폭포)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너무나 고요한 노적봉 폭포.... !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여기저기 둘러봤더니, 폭포가 6시면 중단이 된다는 공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땐  '인터넷 서칭을 한 번도 하지 말자!' 란 다짐을 했던 제게 조금 후회를 했습니다. ^^... 

​(모두들 필수 정보들은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

 

​이후 노적봉 폭포는 다음에 다시 한번 더 오기로 결정을 하고, 이 날엔 노적봉 폭포를 조금 둘러보았습니다. ​


바람에 날리는 머리   음료를 먹는 사람

노적봉 폭포)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이 날의 바람과 추위를 실감할 수 있는 사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차는 포기 못 한 우리)​


꽃   꽃

노적봉 폭포)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또 근처에 예쁜 꽃들도 보고, 다음 날을 기약하며 폭포에서 내려왔습니다 :)

​다음 날 저는 다시 노적봉 폭포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날씨도 전 날보다 좋아서 그런지, 어제보단 여유로운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다 보니, 어제는 못 본 풍경들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

꽃   꽃   꽃꽃   꽃   꽃

노적봉 폭포 가는 길 )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이 날 갔을 때는 전 날 걸었던 길 건너편에서 걸었는데, 어제 못 봤던 튤립들도 잔뜩 봐서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가 발생하는데..! 

 

노적봉 폭포 가는 길 )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 건너편에 바로 폭포로 갈 수 있는 입구가 있는데... 

.. 건너편을 갈 방법이 없네요 ...?!

 

노적봉 폭포 가는 길 )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정말 길이 없는 건가 싶었는데 정말 없더라고요. 하하.. 

그래서 왔던 길을 다시 내려가고 건너편으로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까치   까치

노적봉 폭포 가는 길 )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왔던 길을 다시 걸어가도, 너무 예쁜 풍경이라 그래도 마음 편히 둘러보며 갔던 것 같아요 :)

가는 길에 까치도 운 좋게 포착하고! 

또 돌아 돌아온 길인지라, 노적봉 폭포를 얼른 보고 싶은 마음이 커져갔습니다 ㅋㅋㅋㅋ​

 

폭포 바위   폭포 분수대   폭포 내 분수대

노적봉 폭포)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드디어 드디어 노적봉 폭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뿜어 나오는 물 들을 보며 속이 뻥 뚫리는 거 있죠..

폭포만 멍 때리고 30분은 사진 찍은 것 같아요 ㅋㅋㅋ​


폭포 장노출   폭푸

노적봉 폭포)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또 폭포를 찍을 때 셔터를 가지고 노는 게 너무 재밌었어요!!!

셔터를 느리게 여는데 삼각대가 없어서... 정말 백장 넘게는 찍은 것 같아요. ㅎㅎ 


노적봉 폭포 )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여름에 돗자리 펴고 피크닉 하면 시원하고 딱 좋을 것 같아요 :) 

전 이번 여름에 코로나가 좀 잠잠해지면 꼭 피크닉 와보려고요!


노적봉 폭포공원을 나가는 쪽에는 산책로도 있으니, 여유가 있다면 이 길도 걸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노적봉 폭포

​노적봉공원은 우리시 시내로 진입하는 관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요시설로 폭포는 자연공원에 세워진 국내 최대규모의 인공폭포이고 크기는 폭 133미터 높이 23미터이고 주변 부대시설로 80미터의 도섭지가 있어 여름철 남녀노소의 즐거운 쉼터로 자리매김하였다.

​노적봉공원은 도시자연공원으로 안산의 청룡말미에 해당되며 높이는 해발 143미터의 주봉과 75m의 능선으로 이루고 있고 2.6킬로미터의 순환로를 조성하여 순환로 주변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나무터널이 매우 조화로운 공원이다.

​노적봉의 유래는 산의 모양이 노적가리를 쌓아놓은 형상에서 유래되었으며 노적봉 정상에서 우리시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며 서해로 기우는 낙조는 절경중의 하나이다.

▣ 교통편

​- 전철 : 전철 4호선 한대앞역 또는 중앙역에서 보도 20분

​- 버스 : 52번(홈플러스 하차) ​66번, 11번, 314번 등 다수(시외버스 터미널 하차) 33번, 99-1번, 301번(성호기념관 하자) 30-2번, 33번, 350번(청소년수련관 하차)

​- 승용차 : 수인산업도로(42번국도)에서 인천방향일 경우 성포IC에서 U턴하여 수원방향으로 진입하며 1분소요

​- 도보 : 버스터미널에서 10분, 홈플러스에서 5분, 식물원에서 15분

​​

▣ 폭포 운영

​폭포는 4월~10월 10시~18시, 7월~8월 21시 가동하며, 홀수 시간에는 폭포가 흘러내리고 짝수 시간에는 분수가 가동된다.

 

시흥 목감에서 안산으로 갈 때 늘 놓쳤던 여행지 : 별빛마을 포토랜드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별빛마을 포토랜드'입니다!

​우선 별빛마을은, 제가 이모집인 시흥 목감에 살 때 버스 320번을 타며 많이 지나쳤던 여행지랍니다.

​처음 버스를 탔을 때 도로 한가운데 반짝반짝 빛이 나는 곳을 보며 놀랬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ㅋ


보케   별빛마을 전경

별빛마을 포토랜드)   canon 70d + sigma art 18-35mm F1.8

버스에서 내리고 별빛마을 포토랜드 입구를 가기 위해 차도 위를 조금 걸었는데,

​그래도 한 번쯤은 너무 와 보고 싶은 곳이라서 두렵지 않았습니다.​


영수증   상어

별빛마을 포토랜드)   canon 70d + sigma art 18-35mm F1.8

요금 소개를 해 드리자면 대인 요금은 7000원, 소인 / 장애인 / 경로 요금은 5000원, 거울 미로는 4000원입니다!

​​

별빛마을 포토랜드 포토존   별빛마을 포토랜드 포토존별빛마을 포토랜드 포토존   별빛마을 포토랜드 포토존

별빛마을 포토랜드)   canon 70d + sigma art 18-35mm F1.8

 

별빛마을 포토랜드 포토존   별빛마을 포토랜드 포토존

별빛마을 포토랜드)  iphone

입구로 들어가면 애니멀 빌리지라서 그런지 백호, 기린, 미어캣 등 다양한 동물들이 맞이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포토랜드라서 그런지 포토존이 많이 마련되어 있어서, 사진 정말 많이 찍었던 것 같아요 :)​


별빛마을 포토랜드 포토존   별빛마을 포토랜드 포토존

별빛마을 포토랜드 포토존   별빛마을 포토랜드 포토존

별빛마을 포토랜드)   canon 70d + sigma art 18-35mm F1.8

 

별빛마을 포토랜드 포토존   별빛마을 포토랜드 포토존

별빛마을 포토랜드) i phone

이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아요! ​동화 감성을 자극하는 동화 정원도 있고, 계절 모음 정원도 있습니다!

​가을 하면 할로윈이 생각이 나는 계절이죠?! 그래서 이렇게 할로윈 비슷한 분위기를 낸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따라 하는데 약간 돈 꾸러 온 느낌이라고.. )​

 


별빛마을 포토랜드)   canon 70d + sigma art 18-35mm F1.8

또, 별빛마을을 가면 어디선가 구수한 냄새가 나는데 근처에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어서 그런다고 합니다 ㅋㅋㅋ

​완전 자연 속으로 들어간 기분이랄카...?​


포토존   포토존포토존   포토존포토존   포토존

별빛마을 포토랜드)   canon 70d + sigma art 18-35mm F1.8

프로포즈 로드도 있고, 이곳저곳에 사진 찍을만한 모형들이 많이 배치되어 있어요. 

​특히 형형색색의 보케 들을 보니 너무 기분 좋은 거 있죠!!

​다니다 보니, 친구들과 함께 사진 찍으러 와도 좋겠지만 아이들과 함께 바람 쐬러 오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네요 :) 

 

집 근처지만 한번 밖에 가 보지 못했던 여행지 : 화랑유원지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여행지는 '화랑유원지'입니다! 

​화랑 유원지는 저희 집에서 가장 가까운 여행지인데, 한번 밖에 가 보지 못해 이번 기회에 열심히 둘러보고 와 보았습니다 :)​


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화랑유원지는 안산의 중앙에 있는 대형공원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휴식 공간을 마련해 주고 있는 장소입니다. 

​산책을 하며 보이는 저수지, 그 사이에 있는 갈대들과 울창한 나무, 꽃은 저에게 정말 큰 힐링이 되어주었어요.​


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또, 화랑유원지는 거리 사이사이에 다양한 예술 작품들이 많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답니다 :) 

​뿐만 아니라 공원 안에 '경기도 미술관' 도 있어 공원 산책을 하다가 미술관 관람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거리를 걸으며, 한 그루 남아있는 너무 예쁜 겹벚꽃을 보곤 후다닥 달려가 사진을 찍고 있는데 어느 순간 강아지가 프레임에 잡히더라고요 ㅋㅋㅋㅋ 너무 귀여운 갱쥐..ㅠㅠ

화랑유원지는 애완견도 함께 산책할 수 있어서 그런지, 강아지들도 너무 많이 보여서 행복했습니다... 

강아지들이 행복한 모습을 보니 괜히 저도 행복해지고.. 그러는 기분 다들 아시나요..?//​

 

꽃나무   꽃나무꽃나무   꽃나무꽃나무   꽃나무

화랑유원지)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화랑유원지는 이렇게 산책을 하며 예쁜 꽃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피니 만개할 때 출사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벚꽃, 코스모스, 매화, 연꽃 등..)

 3월에는 공원 전체가 벚꽃으로 물드는데, 왜 전 가까우면서도 이번 벚꽃시즌에 가지 않았는지.. 너무 후회가 되더라고요 :(

(그래도 남은 겹벚꽃 한 그루라도 봐서 기분이 좋았었습니당.)​

 

화랑유원지)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또 화랑유원지 안에, 오토캠핑장도 있으니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와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

화랑유원지)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저는 해가 질 즈음에 산책을 시작했는데, 일몰이 다 돼가니 풍경이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래서 하늘과, 노을이 반사되어 저수지에 비치는 모습을 계속 멍 때리며 사진을 찍은 것 같아요.. 

흐르는 물을 벤치에 앉아서 보는데, 그때 정말 감성이 폭발하는 줄 알았어요ㅋㅋㅋㅋㅋ​


연   까치

화랑유원지)   canon 70d + sigma art 50-100mm F1.8

화랑유원지를 다녀보며 '왜 이제야 난 여길 제대로 둘러봤는가.. '라는 생각이 많이 든 만큼, ​정말 힐링하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안산에 오신다면 화랑유원지에서 일몰을 보고, ​해가 진 후 근처 번화가인 중앙동에서 노시는 것도 좋은 루트라고 생각이 드네요 :) 

 

2차 미션을 마치며

저는 이렇게 제가 지나치며 늘 놓쳤던 여행지 "노적봉 폭포, 별빛마을 포토랜드, 화랑유원지"에 대해 소개를 해 보았습니다.

누군가는 '과연 집 근처의 여행지를 가는 게 여행이라고 얘기할 수 있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제가 생각하는 여행은 자신이 어떤 마음가짐을 하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나는 멀리 나가서 새로운 환경을 보는 것이 여행이라고 생각해!' 하면 그것이 여행이고, '나는 주변을 늘 여행하는 것처럼 둘러보는 것도 나만의 여행이라고 생각해!'라고 생각하면 그것이 여행인 것처럼,

내 마음가짐에 따라 여행의 의미는 달라지는 것 같아요 :)


돌에 새긴 명언같은 낙서   돌에 새긴 명언같은 낙서

​​또, 여러분은 집을 가며 자주 놓치는 여행지가 있나요? 

가끔은 사람들이 많은 관광지 보단, 일상 속에 놓치고 있는 순간들을 보고 싶다면 가볍게 저의 대안여행처럼"가깝지만 늘 지나쳤던 아름다운 곳" 을 가 보시는 건 어떨까요 :) ?

​​

이상으로 은스의 '대안여행 & 착한여행' 포스팅을 마무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ps. 대안여행을 함께 해 준 유림이 언니에게 감사를

 

 


 

SAEKI FRIENDS 4기

안은서 (은스)   I   대학생

2차 정기미션 "대안여행"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eun_.west

블로그 : https://blog.naver.com/wldlsdks2002

태그 #세기프렌즈4기 #세프4기 #은스 #안은서 #대안여행 #안산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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