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 나눔 프로젝트
아름다운 시간을 세기다
장아람재단 꿈땅
정말 올해 코로나로 인해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정말 바빴습니다. 이 바쁜 와중에 봉사활동은 빼먹을 수 없죠!
저희가 장아람 재단과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는데 올해 4월에도 진행했던 꿈땅 행사를 이번 하반기에도 진행한다길래 저희도 참여했습니다!
행사 후기 포스팅을 작성할 때마다 쓰는 말이지만, 장아람 재단과의 행사는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에너제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있는데다 다양한 분들이 오시기 때문이죠!
그럼 올해 2021년 10월에 진행된 꿈땅 행사를 둘러보실까요?
* 사전에 참여자들에 대한 백신여부를 확인했고,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꿈땅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많은 가족들이 함께하는 장아람 재단의 꿈땅 행사는 1년에 두 번 실시하는 행사인데요!
상당히 많은 가족분들이 참여해서 모든 장아람 가족들이 만나 서로 함께 즐기는 뜻깊은 활동입니다.
장애/비장애 가족들이 한데 어우러져서 활동을 같이하는 이런 행사는 어딜가도 없을 겁니다.
이번 10월 행사 때는 더 많은 프로그램들이 합쳐져서 더욱 풍성해진 행사가 됐습니다!
2021 세기 사진관 @ 꿈땅
먼저, 저희 세기피앤씨가 항상 장아람 가족들을 위해 해드리는 추억 남기기 싸비스(?)
바로 세기사진관입니다!
저희가 세기사진관이라는 봉사활동을 시작하면서부터 캐치프레이즈로 삼던 '사진을 세기다'처럼 많은 분들의 사진과 그 시간을 새겨드리고 있습니다. 항상 하면서도 뿌듯하고 즐거운 활동이죠.
정말 다양하고 행복한 모습들을 하면서 사진을 찍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이런 행복한 모습을 보고 있으면 그 행복한 기운이 전달되어 저희들도 기쁘답니다.
기쁜 이유는 또 있습니다.
2018년부터 장아람 재단과 함께 이런 봉사활동을 하면서도 미처 알기 어려웠던 사실인데 세기 사진관을 통해 촬영한 사진들을 매년 모으시는 가족 분들도 있다는 점.
저희는 그저 한 프로그램으로 촬영해드리는데 그걸 가족의 시간을 느낄 수 있는 기록 앨범처럼 소중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잘 찍어드려야겠다는 책임감도 듭니다!
촬영하고 나면 저희가 촬영한 사진들 중 잘 나온 사진들로 출력을 해서 종이액자에 넣어 드립니다.
종이액자 받고나서 다들 엄청 좋아하셔서 저희도 함께 뿌듯했습니다.
확실히 사진은 인화된 사진을 봐야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진 장아람재단의 꿈땅
꿈땅에서는 넓은 공간만큼 자유롭게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먼저, 버스킹을 시작으로 인형극, 카페, 각종 체험 프로그램 등이 곳곳에 준비되어 있어서 여기 온 만큼
시원한 바깥 공기를 마시고 편안하게 즐기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빛나라 요술봉을 만드는 아이들, 마치 장인이 된 것처럼 한땀 한땀 만드는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모르는 부분들은 선생님들과 가족들이 옆에서 알려주면서 만드니까 그 모양이 금방 나오더라고요.
저도 해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습니다.
또 옆에서는 오로라 파우치 프로그램이 있어서 파우치에 붙일 것을 만드는 작업을 하는데...
아이가 절반, 어른들이 절반이었습니다! 도안대로 만들고 파우치에 붙인다면 정말 예쁘겠죠??
그래서 그런지 참여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삼삼오오모여서 도안에 붙이기만 하면 되지만 제대로 붙이겠다는 저 의지!
이 밖에도 일일이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어른과 아이 모두가 참여하는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구성되어 있어서 정말 빠지시는 분,
잔디밭에서 쉬는 분들 없이 잘 안되더라도 함께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러면서도 진짜 집중도 있게 하시는 모습!!!
툭탁툭탁- 소리만 들리네요.
다들 방역수칙을 잘 지키면서도 너무 진심으로 집중한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 - )
오늘의 좋은 추억은 우리만 기억하고 느끼는 건 아니겠죠?
이 기억을 아이들도 함께 느끼고 행복함을 잘 기억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행사를 마치고 기분 좋게 돌아가 봅니다.
각자만의 방식으로 기록한 이 시간들이 참 소중한 날이었습니다!
모두들 안녕! 다음에 또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