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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매거진

SIGMA X마운트 촬영회
PRODUCT브랜드이야기
빈티지 감성 가득! 문래를 담다 :
SIGMA X마운트 촬영회
2023.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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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좋아하고 오래 찍더라도 인물 촬영, 특히 모델 촬영은 쉽게 접하기 어렵죠. 그래서인지 촬영회는 늘 참가자분들이 적극적이기도 하고 후기도 좋습니다. 지난번 SIGMA 촬영회의 반응에 힘입어 이번에는 X마운트 제품들로 후지필름 유저들과 함께 했습니다!
 

 

 


이번 X마운트 촬영회는 요즘 떠오르는 문래동에서 진행했습니다. 문래 창작촌의 오래된 건물을 통째로 빌려서 건물 내부와 옥상을 나누어 두 가지 컨셉 공간으로 활용해 모델 촬영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주변의 창작촌도 가만둘 수 없죠!(?) 문래 창작촌과 근처의 핫플들이 가득한 골목에서도 스냅 촬영을 함께 했습니다. 

평일에는 기계 소리가 가득하던 문래 창작촌이 SIGMA를 만나 어떤 매력을 보여주었을까요? 함께 X마운트 촬영회로 가시죠!
 

 

 

 

이번 촬영회는 노승환 작가님과 함께했습니다! 노승환 작가님은 후지필름의 GFX를 활용해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포토그래퍼입니다. 작가님은 GRist로도 세기P&C와 오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번 X마운트 촬영회를 통해 SIGMA와도 함께 할 수 있어 기쁩니다.
 

 

 

 


행사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촬영 스팟의 컨디션을 체크했습니다. 내부 조명 세팅은 물론, 옥상의 경우 어떤 식으로 빛을 활용할 수 있을지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여러 화각을 사용하다 보니, 렌즈 화각별로 어떤 구도로 촬영하면 좋을지 참가자들에게 제안할 수 있는 샘플들을 준비했습니다. 참가자분들의 원활한 촬영회를 위해 한층 꼼꼼하게 테스트 촬영을 진행해주신 노승환 작가님과 김미소 모델님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전합니다. 두 분 덕분에 한층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문래공단 중앙은 문래 창작촌에 위치한 오래된 건물로, 2층부터 옥상까지 건물 전체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창작촌에는 철강이나 공장이 주로 위치해있는데요, 평일에는 다양한 기계 소리로 가득하지만 주말에는 내려진 셔터에 다양한 아트웍이 그려진 색다른 공간으로 변화합니다. 덕분에 스튜디오와 골목 모두 컨셉츄얼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래된 건물을 힙하게 만들어버리는 매력이 어째 세기P&C가 위치한 을지로와 닮았네요. 

문래동의 감성을 가득 담은 문래공단 중앙에서 노승환 작가님의 원포인트 레슨부터 시작했습니다. 간단하지만 가장 중요한 구도의 기본부터 안정적인 사진을 위해 필수로 설정해두어야 하는 카메라 세팅, 그리고 미리 촬영했던 샘플 사진을 보며 화각별로 체크해보면 좋을 팁을 알려주었습니다. 인물 촬영에 들어가기 앞서 여러 촬영 팁을 전수받았답니다!


X마운트 촬영회에서는 X마운트로 출시된 모든 렌즈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대신, 인물 촬영과 스냅 촬영용으로 나누어 활용해보았는데요, 인물 촬영은 F1.4의 밝은 단렌즈 3종을 메인으로 사용하면서 가벼움과 화질을 모두잡은 SIGMA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촬영 시간 중에도 자유롭게 렌즈를 바꿀 수 있도록 화각별로 인원수에 맞게 렌즈를 준비해두었습니다. 이번 촬영회를 하면서 사용하는 바디에 따라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다르다는 걸 한층 실감했는데요, 후지필름 유저들은 바디와 렌즈의 어울림을 타사 바디 유저들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더라고요. 작은 바디가 매력적인 후지 바디에 걸맞는 작고 가벼운 렌즈들이다보니 '잘 어울린다!'는 감탄을 자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델 촬영은 크게 실내와 옥상으로 준비했는데요, 실내에서도 두 가지 컨셉을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한 쪽에는 난라이트 파보튜브II 를 세팅해 컬러감이 강한 조명을 활용해 촬영할 수 있도록 세팅해 두었습니다. 요즘 일반인도 RGB 조명을 활용해 강한 컬러감의 프로필을 촬영하기도 하는데 MZ세대의 취향을 한껏 반영해보았습니다.


난라이트 파보튜브II 는 다양한 컬러로 변경이 가능한데요, 하나하나 세팅도 가능하고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원격 조정도 가능합니다. 작가님이 미리 스마트폰으로도 모두 연결을 해 참가자들이 원하는 컬러로 바꾸어주기도 하고, 상반되는 컬러를 활용해 촬영해볼 수 있도록 바쁘게 조명을 세팅해주었습니다. 오늘은 참가자들을 위해 티칭은 물론 일일 어시스턴트(?)로도 고생해주신 노승환 작가님께 다시 한 번 박수를..!

 

 

 

 

 

하지만 역시 본업하는 작가님이 제일 멋있지 않겠습니까. 물론 작가님의 본업은 촬영이지만 오늘은 강의와 티칭이었던걸로.(?) 작가님은 촬영하는 분들을 위해 조명을 바꿔주면서도 한 분 한 분에게 구도를 제안하거나, 재미있는 촬영 각도를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일명 MZ컷을 알려주면서 의자도 바로 준비해주는 센스! 참가자분들은 인물 촬영이나 조명 외에도 평소에 사진에 대해 궁금했던 점들도 많이들 물어봤습니다. 작가님은 쏟아지는 질문 세례까지 답변하느라 행사 내내 정말 바빠보였답니다. 
 

 

 

 

 

 

 

이번 행사에서 정말 바빴던 또 다른 분이 있는데요, 바로 김미소 모델님이었습니다. 작가님이 세팅을 바꾸고 한 분 씩 티칭을 해주는 동안 쉴새없이 포즈를 바꾸며 모든 참가자들의 카메라와 요청사항을 챙겨주었답니다. 작가님이 질문들에 답변하는 동안 모델님은 빠르게 환복을 하고 다른 실내 컨셉을 위해 준비해주었습니다. 

다음 실내 컨셉은 자연광을 활용한 역광과 지속광 활용이었는데요, 실제 촬영에서는 주로 순간광을 사용하지만 촬영회는 다수의 인원이 함께하다보니 지속광을 활용해서 촬영했습니다. 이번 촬영회는 전체적으로 공간과 조명에 집중을 하다 보니 모델의 역할이 컸는데요, 김미소님이 워낙 포즈부터 소품과 조명 활용까지 모두 잘 해주었답니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요구도 찰떡같이 소화해주셔서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미소님의 팬이 되었다는 후문..!
 

 

 

 

 

 

장소를 옮겨서 옥상으로 올라갔습니다! 날씨도 빛도 좋아서 야외 촬영하기 참 좋았습니다. 사실 취미 사진가로서는 조명 활용보다는 자연광 아래에서 인물을 촬영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야외 촬영도 준비했습니다. 덕분에 옥상에서도 작가님의 꿀팁 대방출은 여전했다죠!

옥상에서도 실내 인물촬영과 동일한 화각을 사용했습니다. 실내에서 세 화각을 모두 이용해서 촬영했더니 각자 선호하는 화각이 생겨서 한층 빠르고 프로페셔널하게 렌즈를 선택했습니다.
 

 

 

 

 


옥상에서는 흰 배경과 농구골대, 그리고 그래피티 벽을 살려서 스포티한 컨셉으로 준비했습니다. 철창 모양대로 길게 그려지는 그림자를 활용해서 다양한 화각에서 모델을 촬영했습니다. 역광부터 대비가 심한 자연광, 그리고 그늘을 모두 활용해 촬영하기도 하고, 하레이션을 담아 색다른 인물 사진을 만들어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스팟은 힙 그 자체였는데요, 버려진 듯한 건물 옥상과 그래피티, 그리고 골든아워의 따뜻한 빛까지 사진 찍기 참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심지어 마침 옥상 촬영 때 근처에 있는 높은 유리 건물에 빛이 반사되어 대형 반사판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작가님이 이런 경험은 하기 쉽지 않다며, 반사되는 빛을 활용하는 법을 알려주시며 마지막 모델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4가지 스팟에서 모두 다른 빛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SIGMA X마운트 촬영회! 다음 촬영회를 기다리는 목소리가 벌써 들리는 것 같네요!
 

 

 

 

 

 

참, 실내에서 옥상으로 컨셉을 바꾸는 중간에 잠깐의 휴식시간이 있었는데요, 행사에서 참가자들 배고픈 건 못 보는 세기P&C가 오늘도 든든한 간식을 준비했습니다. 우리 참가자들 당 떨어지게 둘 수 없죠! 쉬는 동안에도 다들 쉴새없이 장비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서로의 바디와 보유 렌즈에 대해 정보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들의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를 준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모델 촬영도 즐겁지만 떠오르는 핫플 문래를 골목골목 찍는 재미를 놓칠 수 없잖아요? 이번 촬영회에서는 모델 촬영 외에도 골목 스냅 촬영이 있었습니다. 이번 촬영회는 두 팀으로 나누어 모델/스냅 촬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실내 모델 촬영에서는 행사 건물 근처의 창작촌, 옥상 모델 촬영에서는 문래동 맛집 골목을 다니며 스냅 촬영을 했습니다.

창작촌에서는 셔터를 내린 공장들 주변에 그려진 셔터아트와 그래피티 등을 메인으로 올드 문래의 감성을 담았고, 맛집 골목을 가서는 MZ 세대가 찾아오는 빈티지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골목을 담았습니다. 모델 촬영의 컨셉만큼 상반된 매력을 가진 골목들을 촬영하다 보니 하루가 뚝딱 지나갔습니다.

 

 

 

 

 

 

스냅 촬영에서의 화각은 바로바로 신제품 10-18mm F2.8 DC DN | Contemporary와 100-400mm F5-6.3 DG DN OS | Contemporary 였습니다. 인솔 직원이 두 렌즈를 인원수에 맞게 모두 챙겨 스냅 촬영 중에도 화각을 바꾸어가며 촬영해볼 수 있었는데요, 두 제품 모두 참가자들에게 반응이 정말 좋았습니다!

참가자 대부분이 SIGMA의 줌렌즈인 SIGMA ⓒ 18-50mm F2.8 DC DN 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층 시원시원한 화각과 한 손에 쏙 들어오는 SIGMAⓒ 10-18mm F2.8 DC DN크기에 다들 만족스러워하며 체험했습니다. 특히 신제품이 컴팩트한 후지필름 바디와 참 잘 어울린다며 좋아했습니다.

 

 

 

 


광각만 인기가 있었느냐, 당연히 아니죠! SIGMA ⓒ 100-400mm F5-6.3 DG DN OS의 경우는 스냅 촬영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장망원 렌즈인데도 뛰어난 화질에 감탄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참가자들이 대부분이 평소에 컴팩트한 조합을 좋아한다고 말하면서도 SIGMA ⓒ 100-400mm F5-6.3 DG DN OS에서 눈을 떼지 못했답니다. 다양한 화각의 매력을 알아가는 것도 촬영회의 큰 즐거움이죠!
 

 

문래동의 감성을 꾹꾹 담은 SIGMA X마운트 인물/스냅 촬영회! 이번 행사도 즐거운 웃음소리와 함께 마무리되었습니다. SIGMA 제품에 대한 감탄과 애정을 보여주는 참가자들을 만날 때마다 오프라인 행사의 매력을 점점 더 느끼게 됩니다. 다음에는 또 어떤 색다른 이벤트로 찾아올 지 기대해주세요!

 

 


 

태그 #시그마 #X마운트 #SIGMA #100400MM #16MM #1018MM #56MM #30MM #23MM #D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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