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라는 브랜드의 행보는 공식 수입원인 저희들도 놀라울 따름입니다.
가장 가까이서 일하며 접하고 있기 때문에 그 대단함을 느끼지 못할 때가 종종 있지만,
유독 시그마는 그렇지 않습니다.
그만큼 늘 새로운 생각과 방식을 선보이는 듯 합니다.
이번 신제품 또한 역시 그렇습니다!
물론 지금 현재도 동일한 화각대의 105mm F1.4 DG HSM 렌즈는 나오고 있지만, 이 녀석은 성격이 다른 렌즈입니다.
더 작아졌고, 가벼워졌으며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용으로 나온 렌즈라는 점을 감안하면
105mm F2.8 DG DN MACRO l Art 렌즈는 좀 더 다양한 역할이 가능해지는 매크로 렌즈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바로 보시죠!
시그마 최초의 미러리스 매크로 렌즈 !
위에서 다양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는 했지만, 기본적으로 105mm F2.8 DG DN MACRO l Art 렌즈는 매크로 렌즈입니다.
그것도 그냥 매크로 렌즈라기보다는 시그마 최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전용 매크로 렌즈라는 점입니다.
풀프레임 미러리스용으로 전용 설계되어 제작된 렌즈답게 카메라와 높은 호환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런 덕분에 카메라 내의 수차보정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서 DG DN 라인업이 보여줄 더 높은 차원의 화질이 기대됩니다.
또한, HSM 초음파 모터를 탑재해서 더 편안하고 정숙해진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고의 화질과 편의성 그리고 정밀함까지 갖춘 완벽한 매크로 렌즈!
105mm F2.8 DG DN MACRO l Art 렌즈는 말 그대로 매크로 렌즈입니다.
일반 렌즈에 비해 피사체의 모습이 부각되는 촬영이 많기 때문에 좋은 화질은 필수 항목입니다.
하지만 이 좋은 화질을 구현하려면 광학성능과 수차 억제를 최우선시 해야 최고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기 마련입니다.
105mm F2.8 DG DN MACRO l Art 렌즈는 포커스 렌즈 그룹이 거리 초점을 위해 이동하게 됩니다.
위 사진처럼 포커스를 이런 심플한 구조는 수차를 제어하기에 더 용이하기에 설계를 전면적으로 수정해서 제작했습니다.
이렇게 꼼꼼하게 다시 설계한 덕분에 최고의 광학 성능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크로 렌즈라고 하면 역시 아름다운 보케 표현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죠.
105mm F2.8 DG DN MARCO l Art 렌즈는 설계부터 최고의 광학성능과 함께 아름다운 보케 표현에 신경을 쓴 만큼
부드럽고 원형에 가까운 보케를 만들어내는 걸 보실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운 장면을 담아낼 수 있다고 볼 수 있죠!
아래의 사진들을 통해서 105mm F2.8 DG DN MACRO l Art 렌즈의 아름다운 보케 표현력을 감상해보세요!
105mm F2.8 DG DN MACRO l Art / ⓒ Photographer Nell.
105mm F2.8 DG DN MACRO l Art / ⓒ Photographer Nell.
매크로 뿐만 아니라 일상 스냅까지 섭렵하는 다양한 활용도의 렌즈!
105mm F2.8 DG DN MACRO l Art / ⓒ Photographer Nell.
일반적인 렌즈의 활용도를 떠올려보면 대부분 초점거리대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점거리대에 따른 별칭들도 있는데 흔히 접해볼 수 있는 것들은 '여친렌즈', '카페렌즈' 등이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수치적 조건이 맞아야 되지만, 분류하는 대부분의 기준은 이러한 초점거리대에 맞춰져 있습니다.
105mm F2.8 DG DN MACRO l Art / ⓒ Photographer Nell.
F2.8이 아쉽다고요? 이런 배경흐림과 아름다운 보케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빠지게 만듭니다.
그런 이유로 인해서 기존 105mm F1.4 DG HSM l Art 렌즈 또한 인물용 렌즈로만 생각되어 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출시되는 105mm F2.8 DG DN MACRO l Art 렌즈는 매크로 렌즈로서의 기능은 당연하고,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인물 촬영 뿐만 아니라 일상 영역에서의 풍경이나 간단한 스냅 촬영까지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으니 더욱 활용도가 높아진 부분이 돋보입니다!
또한, 가벼워지고 작아진 크기 덕분에 무게에 대한 부담감이 덜어져서 일상 영역에서도 들고다니면서도 사용이 가능하겠죠?
105mm F2.8 DG DN MACRO l Art / ⓒ Photographer Nell.
매크로 렌즈에 De-Click 기능이?
또한, 105mm F2.8 DG DN MACRO l Art 렌즈는 조리개링 탑재했습니다.
사진 촬영 시에는 군더더기 없는 직관적 조작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단순히 직관적 조작에 그치지 않고, 조리개 조작 시에 '턱턱'하고 걸리는 느낌을 없앨 수 있는 디클릭(De-Click) 기능까지도 추가됐습니다!
이 디클릭(De-Click)은 조리개 조작 시 걸리는 느낌과 소음을 없애서 부드러운 무단 조리개를 탑재한 렌즈처럼 바뀌게 됩니다.
이를 통해 미세하게 접사 사진을 촬영할 때 흔들리거나 미세하게 심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또한, 영상 촬영 시에도 조작 시에 발생할 수 있는 흔들림과 소음이 수음되지 않도록 해주기 때문에
촬영 환경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는 렌즈입니다!
추가 액세서리
105mm F2.8 DG DN MACRO l Art 렌즈와 함께 나오는 액세서리가 있습니다. 바로 텔레컨버터!
105mm라는 초점거리가 아쉬웠던 분들께 더할나위 없이 좋은 액세서리가 될 것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1.4배의 텔레 컨버터 TC-1411을 사용하면 105mm 였던 초점거리는 147mm가 되고,
우측에 보이는 2배의 텔레 컨버터 TC-2011을 사용하면 초점거리는 210mm가 됩니다.
텔레 컨버터를 사용하면 단순히 초점거리가 늘어나기도 하지만 최대 배율에서도 1:1에서
1.4:1과 2:1로 적용되기 때문에 피사체를 더욱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특별한 매크로 사진 촬영을 생각하시는 분들께는 잘 어울리는 액세서리라고 볼 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