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와 함께하는 원데이 출사 '어느 초여름날'>
사람없는 한적한 공원에서 언제든 달릴 준비를 하며 기다리는 킥보드를 강조하며 담아봤습니다. 65mm가 저는 익숙하게 다가왔는데, 피사체에 대한 몰입도가 50mm보다 더욱 좋습니다.
시그마 65mm F2 렌즈는 시그마의 I 시리즈 중 하나인데, 작은 크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날카로운 선예도와 손맛을 살려주는 조작감, 멋진 완성도와 디자인이 강점이라 생각합니다. 65mm라는 화각은 처음이 생소해서 그렇지, 한번 적응되면 50mm에서 보여줄 수 있는 필살기가 되는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