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Travel & Place

충청도 왜 안 가?
삼년산성&말티재 전망대: 만추의 단풍과 억새

가을 충청도 여행지 편을 기획하고, 촬영지에 다녀오면서 가장 많이 한 생각은 우리나라에 있는 좋은 곳을 모른 채로 지나치려 했다니 두고두고 아쉬울 뻔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충청도 여행지 마지막 편을 장식할 충청북도 보은에 있는 이 두 곳은 직접 눈으로 봤을 때 그 아름다움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한 곳은 소박하면서도 웅장함이, 다른 한 곳은 화려하면서도 장엄함이 공존합니다. 이미 만추(晩秋)에 접어든지 오래지만 아직 저물지 않은 억새와 단풍에 속절없이 경외심을 갖게 되는 곳. 보은의 늦은 가을을 들여다볼 수 있는 여행지, 삼년산성과 말티재입니다. 산성 가는 길 삼년산성 삼년산성에서 바라본 보은군 삼년산성 차량 진입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부터 산성까지는 걸어서 약 10여 분. 경사가 높진 않지만 그래도 오르막이라고 숨이 조금 차오를 때쯤 오정산 자락에 위치한 삼년산성이 웅장한 기운과 함께 모습을 드러냅니다. 신라시대 난공불락의 요새. 손바닥 길이를 훌쩍 뛰어넘는 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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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MA의 특별한 여행 이야기 :
Mongolia Travel Story

특별한 여행 이야기 Mongolia Travel Story SIGMA x Viiik Travel 답답한 일상, 지친 하루를 떠나 나를 찾는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내 삶에선 상상 못한 드넓은 초원, 몽골의 대자연 속에서 비로소 나는 자유롭습니다. 우뚝 솟은 산 뒤로 떠오르는 태양이 지난한 날들을 위로하고, 쏟아지는 은하수가 벌어졌던 상처를 덮어줍니다. 대자연은 사람을 쉬이 허락하지 않는다죠. 그러나 아름다운 자연만이 나를 따뜻하게 품어줍니다. 자연의 웅장함 앞에 고민은 멈추고 드디어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합니다. SIGMA와 스튜디오 비크가 함께한 세 번째 여정, 대자연의 혹독함과 웅장함, 그리고 그 안의 당신을 담았습니다. 쉼없는 일상과 수많은 여정 중에서 당신이 ‘나'로 서는 순간들을 SIGMA가 기록합니다. · 모든 영상은 SIGMA 렌즈로 촬영되었습니다. · 영상 : Studio Viiik https://www.instagram.com/studio_viiik/ https:/